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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 특례 시장, 어스틴 시와 교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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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일) 어스틴을 방문한 이상일(용인 특례시)시장은 지난 주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세계박람회중의 하나인 CES(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 용인시의 스타업 분야의 4개 기업이 참가하게 돼 이를 참관하고 용인 특례시가 추구하는 반도체 메가 시티 발전을 위해 텍사스 어스틴을 방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다음날인 9일 오전 삼성반도체 공장(FAB)을 방문하여 구본영 법인장 등과 만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대화도 나누고 반도체 공정이 진행되는 현장도 둘러보았다. 이어 어스틴 시장인 커크왓슨과 두 도시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 했다.
어스틴 시 관계자들은 “이상일 시장이 외국에서 온 첫번째 귀빈이어서 너무 뜻깊다”라고 전해왔다.
커트 왓슨 어스틴 시장도 “한국을 두번 방문한 적이 있으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용인시의 발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하자”라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그레이(어스틴 경제개발국 부국장), 압둘라 마무드(경제개발국글로벌비지니스 매니저),크리스티나 브라이언트(국제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팡팡(아시안 상공회 의장)이 합석한 자리에서 용인시와 어스틴 간의 경제, 산업, 문화예술, 체육, 교육 분야에서 상호 발전하기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추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가 용인특례시의 기흥에서 시작했고 대한민국의 반도체의 지속적인 투자가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반도체 공장이 1996년 이후 어스틴에 자리잡은 부분에서 유사점이 많고 인구 또한 현재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인구분포도 유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High-tech City라는 산업과 경제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르네상스의 개념을 도입 첨단 산업의 유치로 미래세대를 위한 현재의 노력을 어스틴과 삼성전자와 복합 융합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발전하는 관계를 지속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상일 시장의 어스틴의 방문은 용인 특례시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시장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는 커크 왓슨과의 만남은 미래를 위한 디딤돌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인텔, 델 테크놀로지, 초인류 기업들이 자리잡은 지역으로 성장세가 빠른 어스틴 실리콘 힐스 일정을 통해 용인 특례시의 미래를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주정부가 ‘쳅터 313’을 통해 지난해 6조원대의 세금 감면혜택을 준 어스틴 삼성반도체는 인근 테일러 시에 1,676억달러(218조)를 투자하여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텍사스 주정부 및 어스틴 시의 적극 지원방안을 살펴 용인특례시와 어스틴시와의 교류를 모색하면서 동시에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등을 용인시에서 펼치게 되는 벤치마킹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어스틴 삼성반도체는 안정적인 설비와 칩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인근 테일러 시의 삼성공장이 준공되면 한국과의 교류 협력이 더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반도체 방문록에 “삼성전자 어스틴 법인 참으로 자랑스럽다. 용인특례시민들과 함께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기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특례시는 현재 약 9개의 대학이 자리잡고 있기에 대한민국 정부가 미래 먹거리 및 반도체 및 AI기반으로 첨단산업을 위한 인력 확보의 좋은 지역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이상일 시장의 어스틴 시 방문은 강수지(텍사스 부동산협회 부회장)의 주선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8일 도착 후 지역 한인들과 환담도 하면서 용인특례시의 발전과 미래 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중앙일보 기자,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19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공보실장 대통령후보 상근보좌역, 2022년 지방선거에서 용인 특례시장으로 당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순광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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