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어스틴 시, ‘라이브 음악 업소’긴급 구호 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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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 업소에 134만 달러 지급
어스틴 시의 67개 라이브 음악 업소들이 연방 긴급 구제 기금 백만여달러를 지원 받게 됐다.
어스틴 시가 코로나 19 팬데믹의 여파에 타격을 입은 지역 라이브 뮤직 업소에 긴급 구호 기금 134만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금은 지난해 12월 3일 어스틴 시의회가 승인한 결의안 No. 20200103-013를 근거로 설립한 500만달러 프로그램인 어스틴 라이브 뮤직 베뉴(Austin Live Music Venue)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어스틴 시와 파트너쉽을 맺은 롱 센터(Long Center)는 신청 절차 업무와 1단계 긴급 구호 기금 500만달러에 대한 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베로니카 브리세뇨(Veronica Beiseno) 어스틴 경제회복국장은 “경제개발부서와 롱 센터 직원들이 휴일에도 나와 라이브 뮤직 업소들을 위한 기금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구호 기금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문화 경제적 상징인 많은 라이브 뮤직 업소들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지원금을 기반으로 기술적 지원과 추가 재정 자원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롱 센터는 1단계 긴급 구호 기금 지원 신청을 지난해 12월 11일에 시작했으며 이에 따른 첫 지원은 같은 달 24일에 이뤄졌다.
해당 지원금 수혜자들이 2단계에서 최대 14만달러에 달하는 상향된 기금 지원을 받으려면 기술지원 평가서와 Equity Strategic Plan을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신청 마감일인 이달 11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한 신청서에 한 해 접수 절차를 밟게 되며 이번 주내로 관련 고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어스틴 시는 “어스틴 라이브 뮤직 베뉴 보존 기금(Austin Live Music Venue Preservation Fund)를 위한 온라인 대쉬보드를 통해 경제적 피해 관련 최신 데이터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롱 센터의 코리 베이커(Cory Baker) 최고경영자는 “채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어스틴 시와 협력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생음악 업소들에게 백만여 달러의 구호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어스틴 라이브 뮤직 베뉴 보존 기금의 다음 단계 지원을 통해 해당 업소들에 대한 추가 재정 지원과 기술 지원 프로그램 개시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긴급 구호 기금 신청 자격과 신청 지원 관련 정보는 롱 센터의 saveaustinnenue@thelongcenter.org 이메일 또는 512-457-5181번의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정리 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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