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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주장애인체전 성공적 개최 기원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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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장애인체육회, 재미 장애인체육회와 간담회 개최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17일(토)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달라스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가 주최했으며, 미주장애인체전 남정길 조직위원장, 재미장애인체육회 백민애 부회장 및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임원단, 달라스EIS 장애인 학교 김진호 교장(목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로 두번째로 맞는 장애인체전의 개최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며, 대회 점검 회의도 진행했다.
전미주장애인체전은 오는 6월 14일~15일, 메릴랜드 메도우브룩 종합경기장에서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양일간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메도우브룩 종합경기장은 77에이커 면적에 세 개의 야구장, 두 개의 농구장, 두 개의 테니스장, 다양한 실내경기가 가능한 3만 5천 평방피트의 체육관이 있고, 인근 10 분거리에 라저 카터 수영장, 볼링장, 골프장 등의 경기장이 있다.
장애인들의 스포츠를 통한 권익신장과 자기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장애인 체육회는 2022년 제1회 캔사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개최종목은 정식 종목 9개(태권도, 볼링, 탁구, 육상, 한궁, 수영, 골프, 보치아, 테니스), 시범종목 6개(프리즈비, 슐런, 축구공 멀리차기, 축구, 콘홀, 스크린사격) 등 15개 종목이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약 1천명의 참가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국, 탁구, 스크린사격, 프리즈비, 축구공 멀리차기도 계획되어 있다.
남정길 조직 위원장은 “전미주한인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로 편견과 장애를 넘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가치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이어 남 위원장은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전의식을 살려 새로운 희망을 성취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미주최대 한인장애인 체전이 미주 지역을 넘어 세계 체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의 우성철 회장도 “장애인 생활체육 증진을 최우선시하여 금년 6월 14일에 열리는 미주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모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은 지난 1회 체전 참가를 위해 총 46명의 선수단을 꾸렸으며 종합 성적3위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우 회장은 “달라스 동포 사회의 따듯한 사랑과 격려가 필요하다”라며 메릴랜드 장애인 체전 참가를 위한 장애인 선수단 후원을 당부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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