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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회, 제26대 이옥희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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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소통과 경청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한인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
어스틴 한인회가 제26대 이옥희 신임 회장 취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어스틴 한인회는 지난달 24일(토) 12시 어스틴 소재 ‘페이스 루터란 교회’(Faith Lutheran Church)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과 개회기도에 이어 이희경 전임 회장이 이임사를 전했으며, 이옥희 신임 회장의 선서 후 한인회기 이양식이 진행됐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스틴 한인회 회장으로서 귀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하며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스틴 동포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린 소통으로 지역사회와 한인회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9대정통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명훈 총회장, 어스틴한인교역자협의회 김광석 회장, 킬린 한인회 윤정배 전 회장,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중남부연합회 김승원 사무총장이 고경렬 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이옥희 신임 회장이 이희경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신임 회장은 주요 추진 사업으로 △ 한인들의 정치 신장 및 주류 사회 진출 확장, △ 자매도시 광명시와의 적극적인 교류, △ 노인회, 한국학교, 상공인 등 주요 단체들과의 협업, △ 유익한 강좌 개설 및 세미나 운영 등을 꼽았다.
이 신임 회장과 함께 제26대 어스틴 한인회를 이끌어갈 임원에는 △ 손정철 상임고문, △ 강귀옥 수석부회장, △ 이재영 부회장, △ 편성일 행사총괄위원장, △ 정진숙 사무장 및 교육부장을 비롯해 14명이 선임됐다.
어스틴 한인회 측은 향후 한인회 운영은 10명의 이사진과 함께 할 예정이며, 한인회 발전을 위해 최광규 자문위원장을 위시해 6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발족했다고 밝혔다.
어스틴 한인회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실용 강좌 개설(3월), 어버이날 및 CelebrAsia Austin 2024 아시안 행사(5월), 광복절 기념식(8월), 차세대 리더십 포럼(9월), 한인의 날 행사(10월), 문화의 밤 행사(12월)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 신임 회장은 “동포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어스틴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어스틴 지역 한인 주요 인사들 외에도 휴스턴 한인회 변재성 전 회장,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도수 전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전 회장, 한미동맹중남부지회 오영국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진 기자 © KTN
사진 제공 = 어스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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