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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ROCT 달라스 문무회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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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ROTC 달라스 문무회 제13대 회장에 ROTC 19기 이경철 회원이 선출됐다.
ROTC 달라스 문무회는 지난 8일 저녁 6시 한국홈케어 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방덕수 목사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ROCT 강령 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전임 조원정(30기) 회장이 이임사를 전했다.
조 전임 회장은 “4년 전 중책을 맡은 뒤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자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일해왔다”라며, “임원진들을 비롯해 함께한 달라스 ROCT 선후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조 전임 회장이 제13대 이경철 신임 회장에게 문무회기를 이양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ROCT 달라스 문무회는 1998년도에 창립하여 현재까지 사회에서 솔선수범하며 품위를 지키고 존경받는 사회의 리더로서 그 정신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기부터 45기까지 세대 차이가 나는 다양한 연령대의 선후배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도 소통해 ROTC 문무회가 친목 단체에서 벗어나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취임사 후에는 그간 수고를 아끼지 않은 조 전임 회장을 비롯해 전임 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제1기 오흥무 초대 회장에게는 대한민국 ROCT 중앙회에서 수여한 ‘대한민국 ROTC 임관 60주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명훈 회장,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코펠 시 전영주 부시장,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전 회장 및 제니 그럽스 전 회장, 월남전우회 김종욱 전 회장, 달라스 상공회 고근백 이사장, 텍사스 국악협회 박성신 회장 등 내빈과 회원,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ROCT 달라스 문무회 초대 회장과 2017년 ROCT 북미주 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오흥무 전 회장은 “대한민국 ROCT가 창설된 지 63년이 됐는데, 그동안 문무를 겸비한 장교 후배 24만 명이 사회 각 분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ROCT 달라스 문무회가 사회봉사를 많이 못 했는데, 이경철 신임 회장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큰 뜻을 갖고 회장직에 오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경철 신임 회장과 함께 향후 2년간 ROCT 달라스 문무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수석부회장 윤재성(30기), 부회장 겸 사무총장 심인준(42기), 고문 조한중(11기), 감사 최용무(16기), 이평무(18기), 행사 부장 이이삭(45기), 홍보/운송 부장 오기택(45기)이 임명됐다.
아울러 전 회장단 모임인 ‘장군단’ 단장에 오흥무(1기) 전 회장을 선임했으며, ROCT 달라스 문무회 명예회원으로 김원영 변호사(22기), 고근백 달라스 한인상공회 이사장(19기), 김준홍 오즈 대표(30기)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 기념 촬영, 달라스 국악협회의 전통춤 공연, DKNet 라디오 최현준 보도국장의 축가, 김준홍 덴버 오즈 매거진 대표의 축하공연에 이어 2부 저녁 만찬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OCT 달라스 문무회 측은 올해 ‘Texas A&M ROCT 주관 리더십 특별연수’(2월)를 비롯해 ‘춘계 골프대회’(3월), ROTC 북미주총회 참가(5월), 홈리스 돕기 행사(7월), 추계 골프대회 및 야유회(9월-10월), 송년회(12월) 등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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