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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관영 도지사 일행단 달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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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전북의 100년 대계 초석 다진다”
2024년 세계 한상 대회 전주 개최 및 전북의 비전 소개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사진)가 지난 11일(목) DK미디어 그룹을 내방해 환담하고, 방송을 통해 DFW 한인동포 사회에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 도지사는 AM730DKnet 라디오 방송국의 ‘송영아의 좋은아침’ 생방송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전라북도의 비전과 달라스 방문 목적에 대해 밝혔다.
먼저 방송을 통해 전북과 대한민국을 북텍사스 한인 동포 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DK미디어그룹에 감사를 전한 김 도지사는 달라스 방문 목적에 대해 “2024년 세계 한상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전북 전주를 소개하고 북텍사스 내 많은 한인 기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도지사 이하 일행단은 짧은 방미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라스베이거스, 달라스 보스턴 등을 찾아 적극적으로 전북의 미래를 알리고, 업무협약식 체결 등 강행군을 펼쳤다.
첫 일정으로 지난 9일과 1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석한 김 도지사는 “올해 CES에 전북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라며 “전북 지역 대학과 산하 협동으로 만들어진 벤처 기업 8곳 등 20개 기업, 기관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관련 부스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11일 달라스를 찾은 김 도지사 일행단은 캐롤튼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에서 주요 한인 동포 관계자와 지역 주류 정치인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인을 대상으로 열린 전라북도 비즈니스 만찬에는 전북의 투자환경·주요산업 등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김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새로운 도정 방향에 대해 한인 동포 및 기업가들에게 설명하고, 세계한상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도지사는 앞서 방송을 통해서도 “2024년 세계한상대회를 맛깔지게 치러내겠다”라며 “처음부터 전북이 맡아서 하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실무진 중심의 최소 인원으로 방문단을 꾸린 김 도지사의 마지막 방미 일정은 보스턴이다.
김 도지사는 코로나19를 통해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급부상한 모더나를 방문하고 바이오 스타트 업을 찾아 업무협약을 진행한 후 귀국한다.
한편 김 도지사는 방송 말미를 통해 “128년동안 사용되어온 전라북도가 올해 전북 특별 자치도가 된다”라며 “전북이 유서 깊은 전통과 문화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 잘사는 전북, 더 행복한 전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로 ‘100년 대계’를 강조한 김 도지사는 “10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라며 “전북이 올해 더 발전하고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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