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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로트의 진수 장민호, 첫 북미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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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달라스-애틀란타-LA 등 4개 도시 투어 성료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지난달 28일 뉴욕을 시작으로 달라스와 애틀랜타에 이어 지난 4일 LA 공연을 끝으로 미주 4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한국 투어 ‘호시절(好時節)’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준비한 장민호의 첫 번째 북미 투어 투어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라는 점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의 박수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공연은 지난달 30일 저녁 7시, 리처드슨에 위치한 아이즈만 센터(Eisemann Center)에서 열렸으며 천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트로트 특유의 신명나는 음악과 댄스 공연 외에도 ‘효’와 ‘정’을 주제로 교민들의 감성을 울리는 음악들도 함께 준비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그때 우린 젊었다’, ‘사랑해 누나’, ‘대박날 테다’ 등의 노래가 나올 때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하고 춤추기도 하고, 감성적인 무대에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장민호는 “누가 가수이고 누가 관객인지 모를 정도로 달라스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과 열기를 보여줬다”라며 “이번 공연의 감동을 잊지 않겠고 꼭 다시 돌아와 공연하겠다”라며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북미 투어를 주관한 매직코리아 미디어 측은 “이번 북미 투어에서는 장민호 팬클럽인 ‘민호특공대’ 활약이 두드러졌다”라고 전했다.
실제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의 첫 북미 투어를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광고를 진행한 것을 비롯하여 각 공연장 로비에 각종 배너와, 선물, 캐릭터 인형 등을 전시하는 등 장민호 알리기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열흘간 이어진 장민호 북미 투어는 4개 도시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 미국 내 K-트로트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자료 제공 = 매직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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