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달라스볼링협회, 제19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대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단체전 1위 강미정-길성미-강의성
제2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 기금 마련 겸해 열려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가 지난달 30일(토) 오후 1시, 루이스빌 AFM 볼링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달라스볼링협회(회장 구본성)가 주최하고 달라스체육회(회장 엄기우)가 주관했으며, 볼링을 통해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4일과 15일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제2회 전미주장애인 체전 기금 마련 취지를 더해 더욱 뜻깊었다.
달라스볼링협회 구본성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볼링대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이끌어온 장덕환 초대회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달라스볼링협회 장덕환 초대회장,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체육회 박부연 고문,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우성철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마음 볼링모임, 텐핀스 볼링모임, 샌안토니오 볼링협회가 참여했으며, 개인 참가자를 포함하여 총 48명이 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각각 6게임씩 진행했다.
개인전은 6게임 누적합계 총 점수로, 단체전은 6게임 중 후반 3게임 누적 합계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전 조별 우승자는 A조 김용환, B조 신규식, C조 다니엘이 차지했으며, 3인조 단체전 우승은 강미정-길성미-강의성 팀이 차지했다.
개인 통합 챔피언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김용환 선수가, 하이볼러 부문은 이딜런(남), 김정숙(여)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달라스볼링협회는 후원금과 참가비, 래플티켓 판매 등 총 1만 2백70달러의 수익금에서 대회 운영 비용을 제외한 2천5백30달러를 제2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 후원금으로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우성철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 외에도 협회 회원 등 총 80여 명이 함께 경기를 즐겼으며, 이후 캐롤톤 소재 다미 식당에서 시상식과 저녁식사, 경품 추첨 등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달라스볼링협회는 매년 론스타배, 초대 볼링협회장배, 달라스 한인 회장배 등 여러 볼링 대회를 개최하며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달라스볼링협회는 2024년 신입회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구본성 회장(469-358-7849)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여진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