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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대규모 백신 접종 물꼬터

Last updated: 2월 12, 2021 10: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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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샘스, 월 마트 등 대형 약국체인과 유통업체도 동참

2주 안에 DFW와 휴스턴에 매머드급 접종소 총 3곳 추가 개설

 

◈ 1일 1만명 접종 가능해진다

이달 말까지 텍사스에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 3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DFW 지역에 2곳, 휴스턴 1곳 등으로 북텍사스 지역의 경우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 달라스 페어 파크에 마련된다. 이중 페어 파크 접종소는 현재 규모에서 대폭으로 확대된다. 휴스턴은 NRG 스타디움이 선정됐다.

대형 백신 접종소 3 곳 모두, 1일 1만회 이상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 접종소들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텍사스 주 비상관리국 및 지역 당국과 손잡고 운영할 계획이다.

백악관의 제프 지엔츠(Jeff Zients) 코로나 19 대응 조정관은 지난 10일(수),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요한 것은 FEMA가 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제휴해 백신 접종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접종 형평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곳에 대형 접종소를 개설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텍사스 주(州) 당국자는 “FEMA가 해당 대형 접종소에서 사용할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는 텍사스가 이미 매주 받고 있는 백신 할당량과 더불어 추가적인 백신이 공급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클레이 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2주 안에 우리는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처음에는 3,000건, 하루 3,000회의 접종이 이뤄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접종 속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내 희망은 일단 이 같은 일이 일어나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백신을 어빙과 갈랜드 등으로 좀더 확대 배급하고, 연방 정부로부터 얻는 백신으로 또다른 추가 백신 접종소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까지 텍사스에서는 52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이 할당됐고, 이중 250만 명 이상이 적어도 1회 접종을 받았다. 이번 주 텍사스는 30만 도스 이상의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다.

 

◈ 텍사스 백신 접종 가속화 예고, 지역 당국자들 환호

최근 FEMA와 CDC는 사회적 취약 지수를 포함한 다양한 기준을 사용해 미국내 대형 백신 접종소를 선정하고 있다.

백악관의 지엔츠 코로나 19 대응 조정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주에 이같은 대형 접종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에 마련되는 이번 대형 접종소도 이 같은 연방 정부 계획의 일환이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2주 안에 연방 정부와 현지 관리들과 함께 현지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관련 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파일러 백신 접종소를 설립하는 것은 목표는 코로나 19 노출과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사회가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공평한 방식으로 백신 접종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려는 목적이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 미 프로풋볼협회(NFL)는 연방 정부에게 신속한 진행을 위해 모든 경기장을 코로나 19  백신 접종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링턴의 AT&T 경기장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홈구장이고 휴스턴의 NRG 경기장은 휴스턴 텍산스(Houston Texans)의 본거지이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새로운 접종소 구축에 감사하다. 관리들이 등록과 접속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다양한 인구를 포함시키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런 카운티의 글렌 휘틀리 판사는 “FEMA가 해당 접종소를 운영하게 될 것이지만 필요한 경우 카운티가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백신 저장을 도울 것이며, 보안과 관련한 도움, 질서 있는 접종소 운영을 위해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대형 접종소의 등록과 대기자 명부 관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 사무실은 “오는 2월 24일부터 해당 접종소와 관련한 내용이 대중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봇 주지사는 “이러한 공공 접종소들이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FEMA의 파트너들이 텍사스 주와 협력하여 이러한 예방 접종 사이트를 구축하고 가장 취약한 곳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CVS와 월 마트, 샘스 클럽에서도 백신 접종 가능



 

대형 약국 체인을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들도 텍사스를 포함해 여러 주에서 12일(금)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월마트와 월마트의 자회사인 창고형 소매 체인 샘스 클럽은 이날부터 미 전역의 1천여개 체인점의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

월마트는 “22개 주에 있는 월마트와 샘스 클럽 약국들이 이번 주 연방정부의 백신 할당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백신 접종을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의해 인구 밀도와 전염률 등을 근거로 백신을 접종할 약국의 위치를 정했고, 의학적 소외 지역에 있는 매장을 검토했다.

이에따라 텍사스내 월마트와 샘스클럽 매장에서 백신을 접종할 경우 Walmart.com과 Samsclub.com을 통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월마트는 “최근 미 전역내 많은 매장에서 연방 정부와 맺은 새 약국 파트너쉽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약국체인업체 CVS Health도 텍사스를 포함해  11개 주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CVS의 백신 배포는 당사 웹사이트 CVS.com 또는 CVS Pharmacy 앱을 통해 예약에 의해서만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인터넷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전화 고객서비스 800-746-7287번을 통해 전화 예약을 할 수 있다. CVS의 접종 예약 시스템은 11일부터 시작됐다. 

 대형 약국 체인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백신 접종 동참은 연방정부의 소매약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접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가 소매 약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연방정부는 일단 약 6천500개 매장에 총 100만회 접종분을 공급하기 시작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DFW 한인 동포사회도 반가움 표시, 일반인은 올 초여름까지도 접종 불가 예상 

DFW 한인 사회는 이 같은 백신 접종소 확대 소식이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Phase 1B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한인 동포들, 기저 질환자 등은 백신 접종이 더 빨라지고, 쉽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0대의 한인 동포는 “접종 대상자이지만, 대형 접종소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 때문에 아직 접종을 받지 못했다. 추운 날씨와 화장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까봐 접종을 미뤘다. 하지만 최근에 지역 약국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이 반가웠다. 주변에 나처럼 접종 대상자이지만, 고령의 나이로 인해 대형 접종소를 찾아가지 못하는 이들이 꽤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DFW한인 사회에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했다는 동포들이 많이 늘고 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후기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달라스 지역의 한 병원 연구실에 근무한다고 밝힌 A씨의 경우, “최근 2차 접종을 맞았다. 1차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2차 접종 후에는 이틀 정도 몸살기를 앓았다”라고 밝혔다. 최근 2차 접종을 받은 동포들은 2차 접종 후 몸살을 앓았다는 사연과 그럭저럭 잘 지나갔다는 경험담을 전하고 있다. 

A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2차 접종을 받은 후, 이들도 나와 같은 증세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해열 진통제로 충분히 견딜만 했다. 백신 접종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하루 빨리 정상화로 돌아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관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백신을 모든 미국민들에게 배포하는 것은 미국이 지금까지 직면했던 가장 복잡한 물류상의 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의 국제백신센터의 윌리엄 모스 박사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이전에 전 세계가 경험하거나 행해본 적이 없는 엄청나게 복잡한 공중 보건 개입이다.” 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대표적인 감염병 과학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47만 명 이상의 미국민이 목숨을 잃은 코로나 19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 인구의 약 70~85%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추정했다.

한편 텍사스 주 정부는 현재 Phase 1B에 머물고 있는 접종 우선 순위를 언제쯤 1C로 확대할 것인지, 또 이 그룹에 교사들을 포함시킬 것인지 여부를 계속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 보건국(DSHS)는 코로나 19 백신이 2021년 늦봄이나 초여름까지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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