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PS ‘포에버 우표’ 82센트로
미 연방우정청(USPS)이 오는 12일부터 ‘포에버 우표(Forever Stamp)’ 가격을 현재 78센트에서 82센트로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포에버 우표 가격은 5% 이상 오르게 된다. 20장이 들어 있는 우표 한 권의 가격도 현재 15달러60센트에서 16달러40센트로 인상된다.
포에버 우표 외에도 주요 우편 서비스 요금이 함께 오른다. 엽서는 61센트에서 65센트로 인상된다. 국제 엽서와 1온스 국제 편지 요금은 각각 1달러70센트에서 1달러75센트로 오른다.
USPS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전체 우편 서비스 요금은 평균 4.8% 인상된다.
포에버 우표는 구입 당시 가격과 관계없이 향후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1온스 퍼스트클래스 편지 발송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 인상 전에 78센트에 구입한 포에버 우표도 12일 이후 추가 우표를 붙이거나 차액을 낼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우표에는 유효기간이 없어 오래전에 구입한 포에버 우표도 사용 가능하다.
USPS는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와 운영비 상승을 들었다.
포에버 우표는 우편요금이 인상될 때마다 소비자들이 추가 금액의 우표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07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 자유의 종이 그려진 최초의 포에버 우표 가격은 41센트였다. 이후 포에버 우표 가격은 2018년 50센트, 2022년 60센트로 올랐으며, 2024년 7월 73센트에서 2025년 7월 78센트로 인상됐다. 이번 인상으로 포에버 우표 가격은 82센트에 이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