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 상위권 싹쓸이…셀리나 1위, 프린스턴이 3위, 멜리사 4위, 애나 5위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이 5월 13일 발표한 최신 인구 통계에서 달라스-포트워스(DFW) 광역권 도시들이 전국 최고 성장 도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인구 2만 명 이상 도시 기준 전국 성장률 상위 5개 도시 가운데 4곳이 북텍사스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며, DFW 북부권의 폭발적인 인구 유입 흐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통계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1년간의 인구 변화를 집계한 것이다.
전국 증가율 1위는 콜린 카운티 북서부 도시 셀리나(Celina)가 차지했다. 셀리나는 1년 동안 약 1만3,000명이 증가하며 총인구가 6만4,000명을 넘어섰다. 증가율은 약 25%에 달했다. 셀리나가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최근 3년 사이 두 번째다.
이어 프린스턴(Princeton)이 전국 3위, 멜리사(Melissa)가 4위, 애나(Anna)가 5위를 기록하며 콜린 카운티 도시들이 상위권을 사실상 독점했다.
셀리나 라이언 텁스(Ryan Tubbs) 시장은 “셀리나의 성장 동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우수한 학군과 치안, 확장 중인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가 주요 성장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을 통제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현재는 긍정적인 부분을 받아들이며 기존 주민과 새로 유입되는 주민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리나는 장기적으로 완전 개발 시 인구가 약 35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포트워스(Fort Worth)는 순증가 규모에서 강세를 보였다. 포트워스는 1년 동안 약 1만9,500명이 증가해 전국 도시 가운데 순증가 2위를 기록했다. 총인구는 약 102만8,000명으로 늘어나며 텍사스 내 4위, 전국 10위 도시가 됐다. 매티 파커(Mattie Parker) 포트워스 시장은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100만 명 돌파는 막중한 책임을 의미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도시 성장과 기회의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DFW 다른 외곽 도시들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카우프만 카운티 포니(Forney)는 증가율 기준 전국 8위를 기록했고, 인구는 약 4만2,0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헌트 카운티 그린빌(Greenville)도 전국 15위 성장 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맥키니(McKinney)는 순증가 기준 전국 10위로, 1년 동안 약 8,500명이 증가하며 총인구는 약 23만6,000명으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