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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House Market] 3분기 DFW 주택 거래 시세 차익 11만달러 사상 최대 수준 찍었다

Last updated: 11월 30, 2021 5: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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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FW 주택 거래 시세 차익 11만달러 사상 최대 수준 찍었다

 올해 3분기 주택을 매각한 DFW 지역 주택 소유자들이 11만 2800여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Attom Data Solutions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특히 최근 북텍사스 등 미 전역의 주택 가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DFW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 약 5년 6개월간 주택을 소유했다가 판 뒤 평균 51.2%의 수익을 거두면서 이전 시세 차익 기록을 갈아 치웠다. 

텍사스의 주요 메트로 시장들 가운데엔  어스틴의 주택 소유자들이 평균 19만 2600여달러의 높은 시세 차익을 본 반면 휴스턴의 주택 소유자들은 불과 평균 7만 3000여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Attom Data Solutions는 지역별 시세 차익 추산을 위해 한 주택에 대한 최신 주택 거래가와 이전 거래가 사이의 차이를 측정했다. 그러면서 “ 지난 3분기 북텍사스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주택 매입율이 폭등했다”고 밝혔다. 

DFW 지역 총 주택 매입의 약 14%가 이들 투자자들에 의한 거래로 이는 1.4%에 불과하던 일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로 기록됐다. 특히 DFW 지역 투자자들에 의한 주택 매입 점유율은 전국 수준의 두 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분기 이 지역 주택 거래 유형에서 담보권 행사에 의한 거래는 1% 미만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담보권 행사 유예 조치가 이뤄지면서 대출 기관에 의한 주택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 전역에서 주택 거래로 가장 많은 시세 차익이 난 지역은 51만 5000달러의 산호세였으며 38만 8000달러의 수익을 거둔 샌프란시스코가 뒤를 이엇다. 하지만 해당 두 지역의 이 같은 수익 수준은 이전 분기 때 거둔 수익보다는 다소 감소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팔아 평균 10만 100여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 주택 거래에서 수익 마진율은 47%로 이는 10여년만에 가장 높은 수익율인 것으로 전해졌다. 

Attom Data Solutions의 토드 테타  전문가는 “올해 3분기가 주택 시장 붐으로 인해  10년만에 찾아온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장식한 또 하나의 기간으로 기록됐다”고 강조하며 “주택 시장이 2012년 경기 후퇴기에서 회복되기 시작한 이후 집값과 주택 매도자의 수익이 다시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질로우(Zillow) 그룹, 만성 적자로 

주택개량판매사업 종료

“올 4분기 거래 예정 주택 관련 적자 

2억 4000만달러- 2억 6500만달러에 달해”

주거용 부동산전문 미 최대 온라인 기업 질로우 그룹(Zillow Group)이 수백만달러의 적자를 이유로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주택개량판매사업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질로우의  이 같은 갑작스런 결정에 주택 소비자들과 주택 시장 전문가들의 관심이 한꺼번에 쏠린 상태다.

일부 보고서들에 따르면 질로우는 DFW를 포함해 주요 메트로 지역 대부분의 주택들을 손해를 감수하면서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질로우는  온라인 부동산 업체들과 같이   주택 매도자들로부터 집을 인수해 개량한 뒤 되팔아 수익을 거두는 방식으로 운영 해왔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로 주택을 개량해 되판 거래건의 대부분에서도 큰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다.

질로우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4분기에 거래될 예정인 주택들과 관련된 적자가 2억 4000만달러- 2억 6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질로우는 주택개량판매 운영을 중단하고 일부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질로우는 감가상각 비용이 최대 5억 6900만달러로 향후 수 개월에 걸쳐 25%의 인력 감축을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다만 이러한 대처가 이행되기까지는  한동안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해석이다. 

또  질로우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4분기 중반에 다다른 현 소득 전망에 의하면 9000채에 육박하는 주택을 인수해 약 5000채를 팔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설명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보고서에 따르면 질로우는 DFW 지역 주택의 80% 이상에서 손해를  보고 판매하고  최대 규모의 5개 메트로 시장에서 판매하는 주택의 60% 이상 거래에서도 적자를 볼 것으로 조사됐다. 

질로우의 주택개량판매 사업의 와해는 북텍사스 등 미 전역의 집값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한 시기에 발생해 주목을 끌었다.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TRERC)의 제임스 게인스 전문가는” 질로우의 주택개량판매사업이 난관에 봉착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면서 “질로우 등 온라인 부동산 업체들이 향후 인수한 집들을 매우 저렴한 값에 처분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는 파산도 담보권행사를 위한 매각이 아닌  다만 적자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일 뿐”이라고 풀이했다.

DFW 주택 시장에서 그동안 주택개량판매사업은 질로우와  같은 온라인 부동산 업체들이 아닌 개인들에 의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해 왔다. 

Attom Data Solutions의 보고서에 의하면 DFW 지역은 지난 2분기 주택개량판매사업에 의한 주택 거래가 2000건에 육박하며 미 전역에서 3위에 랭크됐지만  이같은  사업으로 인한 수익은 일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게인스 전문가는 “온라인 부동산업체의 거래 활동이 텍사스 주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에 불과하다”고 추산했다. 

질로우가 현재 DFW 지역 내 4개 카운티에서 소유하고 있는 주택은 약 400채로 이들  주택들의 절반 이상이 태런 카운티에 몰려있다. 

 

DFW 지역, 임대료 급등에 우는 임차인들

최대 월 700달러 인상 충격

 DFW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많은 임차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수 개월간 많은 임차인들이 충격적인 수준의 임대료 갱신으로인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임대 계약 갱신에서 임대료가 수백 달러씩 인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북텍사스지역 가운데 플래이노와 콜린 카운티 지역들이 가장 높은 임대료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이노에 거주해온  코트니 험프리스라는 여성은 “봉급이 오르지 않았는데 임대료만 오른다면 그처럼 무서운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750달러나 오른 임대료는  감당해 나갈 수 없는 수준이어서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험프리스의 경우 사전 예고도 받지 못한채 일년 단위로 이뤄지는 임대 재계약을 할 당시 750달러나 임대료가 인상된 것을 알게된 케이스다. 싱글맘으로,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한 명을 키우는 험프리스는 “아들이 전학을 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사를 갈 생각은 없다”면서도 “급등한 아파트비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렇듯 멈출 줄 모르고 오르는 임대료는 대학생들의 재정 부담감도 높이는 요인으로 전해졌다. 

리차드슨에 위치한 UT 달라스(UTD) 학생들은 첨단 직종과 고임금 일자리를 쫓아 플래이노와 리차드슨지역으로 이주해 오는 전문직 노동자들이 몰리면서 지불 가능한 수준의 임대 아파트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 명이 학교 근처로 새로 이주해 오며 임대 수요가 급등하면서 임대료가 학생들이 충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UT 달라스의 나빈 진달 경영대(Naveen Jindal School of Management) 와이츠만 부동산연구소(Weitsman Institute of Real Estate)의 줄리 린치 부소장은 “아파트 수요가 수그러들 기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달라스 지역의 다가구 주택 건설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달라스 지역에서만 3만 6000세대가 넘는 다가구 주택이 건설됐고 지난 5년간 매해 4만세대가 건설돼 왔다. 린치 부소장은 “하지만 이처럼 매년 다가구 주택 건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주택 점유율은 사상 최고 수준인 96.5%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보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차드슨 기반 리얼페이지(RealPage)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4월에서 6월 사이 DFW 지역의 임대 아파트 수요가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시기 이 지역으로 1만 5400명이 이사를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지역으로 옮겨 오는 이주민들의 수도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고 특히 콜린 카운티가 DFW 지역에서 창출되는 새 일자리의 대부분을 대표하면서 뉴커머들의 새로운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북텍사스 전역의 임대료는 지난해 보다 약 15% 상승했으며 콜린 카운티내 임대료가 가장 가파르게 뛴 것으로 전해졌다.

린치 부소장은 현재 방 두 개짜리 아파트 기준 중간 수준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월 1900달러에 육박하는 플래이노이며 다음으로 월 1700달러에 이르는 맥키니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포트워스 지역은 월 1260달러로 비교적 부담이 덜한 임대료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텍사스에는 이처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임대료 상승으로부터 임차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임대인들은 임대료 인상 30일 전에만 임대료 인상 계획을 미리 고지하면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임차인이 집주인과 협상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며 임대 계약 종료까지 수 개월이 남은 시점에 집주인과 협의해 임대료 인상 계획이 있는지를 미리 살펴 볼 것을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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