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가 새 회장단을 구성하고 장학사업과 무료 세무 세미나를 통해 한인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KACPA의 찰리 박 회장, 김영 부회장, 이용각 장학위원장은 지난 19일 DK 미디어 그룹을 방문해 DK 파운데이션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더 키움 KACPA 대학생 장학금’의 운영 일정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KACPA는 회계·세무 교육을 통해 한인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텍사스 비영리단체다.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한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적인 회계·세무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찰리 박 회장은 “KACPA는 회계 및 세무 교육을 통해 올바른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한인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라며 “궁극적으로는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새 회장단의 임기는 2026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말까지 1년이다.
박 회장은 협회의 핵심 사업으로 장학사업과 무료 세무 세미나를 꼽았다.
그는 “장학사업을 통해 한인사회에 환원하고, 무료 세미나를 통해 최신 세법과 절세 전략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매년 세법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교민들이 합리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 부회장 역시 “비영리단체인 만큼 장학사업과 무료 세무 세미나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협회가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그동안 받은 혜택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CPA는 지난 2016년부터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DK 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과 협력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DK 파운데이션과 협력하면서 장학생 선발 과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규모 있게 진행되는 ‘더 키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장학금의 의미와 가치를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올해도 DK 파운데이션과 함께 ‘더 키움 KACPA 대학생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장학생을 모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용각 장학위원장은 장학사업의 취지에 대해 “협회 회원들은 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받은 혜택을 한인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가 바로 장학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DK 파운데이션과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성과가 다시 교민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CPA는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세무 교육을 양대 축으로 삼아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지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