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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사회, 카운티 교도관들에 동포사회 관심과 응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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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카운티 북부 교도소에 마스크 2천4백장 기증 … “동포들의 정성이 사랑으로 남길”
달라스 한인회 와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6일(수) 달라스 다운타운인근 카운티 북부 교도소에 방역마스크 2천4백장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은 유석찬회장을 비롯해 전영주 달라스한인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성한 간사와 오원성수석부회장이 교정시설을 방문해 이뤄졌다.
유석찬회장은 이 자리에서 “교도관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달라스카운티 북부 교도소에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재소자들의 교정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도관들에게 위안과 도움이 되어 그들의 마음속에 한인동포들의 정성이 사랑으로 남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주수석부회장은 “한인커뮤니티의 화합된 모습을 주류사회에 보여줘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으며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수석부회장도 “교도관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일은 주류사회와의 협조체제를 이루어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달라스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교도관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준 챋 펄다 보안국장은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마스크를 보내주신 한인사회의 후원과 정성에 감사한다” 면서 “교도관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을 지키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이날 마스크를 전달받은 교도관들 역시 “마스크 구하기가 든데, 한인들이 도와주어 감사하다.”면서 “원더플 코리아!” “아이러브 코리아!”를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달라스 한인회 와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지난 4월 2일부터 핫라인을 조직해 미국 의료계와 응급구급대원을 지원하기위한 ‘마스크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1차로 지난 4월 24일(금) 달라스 소재 파크랜드병원과 소방국 및 경찰국에 1만여 장의 마스크와 10박스의 세정제를 기부한 바 있다.
이날 교정시설내 마스크 전달로 달라스 한인회는 그동안 총 1만2천 4백여 장의 마스크와 10박스의 세정제를 지역내 주류사회에 기증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공중 보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왔다.
한편 ‘마스크보내기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동포들은 달라스한인회(972-241-4524) 및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김성한간사(469-734-7009)에게 접수하면 되고, Bank of Hope 계좌(0071316157)를 통한 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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