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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의 정신, 이번엔 기필코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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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펠 시의원 선거 재도전하는 전영주 후보, 선거 운동 ‘본격 재개’
코펠 시의회 제5지구 선거에 재도전하는 한인 1.5세 전영주(영어명 John Jun) 후보가 지난 15(토), 선거 캠프단과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 코펠시의회 선거 ‘General Municipal Election’ 운동을 재개했다.
이번 코펠 시의회 선거는 지난 5월 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선거가 연기되면서 오는 11월 3일에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선거 운동이 많이 제한되어 있지만 전영주 후보는 코펠 주민들을 위해 “좋은 조례안과 대안을 찾아내어 주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장애인 그리고 노인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영주 후보의 코펠 시의원 도전은 2번째다. 앞서 지난 2018년 첫 도전에서 안타깝게 석패를 경험한 전 후보는 “이번만큼은 20여 년간 코펠에 살면서 쌓아 놓은 이웃과의 신뢰감과 주민들과의 친밀감을 통해 코펠시의회에서 꼭 필요한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 후보는 “시의원이 된다면 코펠시를 위한 더 나은 정책과 비전을 찾아 나서겠다”며 “한인 차세대들도 미국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영주 후보에 대한 지원 및 선거 캠프단에 대한 문의는 469-877-2923으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코펠 시의회 제 5지구, 전영주 후보 Power Interview
Q. 2번째 코펠 시의원 도전이다. 선거전에 앞선 각오 한마디?
지난 2018년 코펠시 시의원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는데, 오히려 그때의 열정과 도전이 나를 더욱 성장시켰다. 이번에 제5지구에 출마했는데, 2년전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한 표 한 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년 전 선거로 인지도도 높아졌고, 올해에는 더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
Q. 코펠 지역구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선거 공약은?
코펠에 20여년간 거주해왔다. 특히 지역 사회의 봉사단체 및 체육단체에 가입해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를 배우기도 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제 코펠시민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땀 흘리는 대변자가 되고자 한다. 청년층과 장애인의 의견도 소중히 지켜지는 코펠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발 품을 팔며 그 길을 열겠다. 시민들의 참된 일꾼이 되고자 한다.
Q. 코로나 19로 선거운동에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특별한 선거 운동 전략이 있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안전한 선거를 위한 계획들을 마련했다. 후보 John Jun을 알리는 홍보물과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마켓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나홀로 인사를 건네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을 만나서 지역문제에 대해 논의, 문자나 이메일을 통한 의사소통 등을 꾀할 예정이다. 한표를 못 얻더라도 정직함과 신뢰감을 구축하는 후보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
Q. 앞으로 계획해 놓은 선거 운동 일정은 어떻게 되나?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투표 참여도 호소할 예정이다. 또 수시로 준비되어지는 후보자의 활동들과 시민들의 필요들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자 한다.
특히 지원봉사 및 지역사회 활동과 같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주민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지역개발과 혁신을 골자로 하는 공약과 각오를 전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려고 한다.
Q.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신다면?
투표의 차이를 보상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투표는 권익신장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한인 정치력 신장의 기초이다. 때문에 한인 유권자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투표를 통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투표에 걸리는 시간은 15분, 한인 커뮤티니와 우리 자녀들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Q. 코펠시 한인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면?
아이들 교육 때문에 코펠시로 이사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 이상으로 코펠은 우리의 집, 우리의 시이기에 투표의 힘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유익한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 하고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대변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목소리가 되겠다. 코펠시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천근같은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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