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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미주가톨릭문학상 손용상·김영강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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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손용상 작가가 미주가톨릭문인협회(회장 이윤홍)가 선정하는 2020 제6회 미주가톨릭문학상을 LA의 김영강 작가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공동 수상자 손용상 작가(세례명 베난시오)는 달라스 대표 언론사인 KTN에서 논설 위원을 맡고 있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단편 「방생」이 당선되었고, 현재 달라스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며 글로벌 종합문예지인 ‘한솔문학’대표도 겸하고 있다.
공동 수상한 김영강 작가(세례명 아네스)는 1999년 크리스천문학 단편소설로 당선되었고 고원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주가톨릭 편집주간으로 있다.
손용상 작가는 “미주가톨릭문협에 열정적인 활동을 하시는 기라성 같은 남녀 문인들이 많이 계신데 내가 그런 큰상을 받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인지 하는 노파심과 아울러 송구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강 소설가는 “이 상을 받을 만큼 하느님께 영광 드리는 삶을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실은, 요즘은 체력이 달려 글쓰기에도 정년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더 쓸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일단, 희망은 품었으니 ‘이제부터 더 많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자’고 다짐하며 그 삶에서 제 글이 더욱 더 영글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주가톨릭문인협회는 이외에 2020 신인상으로 시 수필 동화 부문에서도 6명을 선정, 함께 발표했다.
2020년 제6회 미주가톨릭문학상은 김재동 수필가, 정찬열 시인 평론가, 이윤홍 시인 소설가가, 신인상은 정찬열 시인 평론가, 이윤홍 시인 소설가, 정해정 동화작가 소설가가 심사했다.
미주가톨릭문인협회는 가톨릭교회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한 우수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미주 내 한국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을 고무하기 위해서 매해 미주가톨릭문학상과 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기사 제공 : 미주가톨릭 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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