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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이북도민회 2021년 첫 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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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후 공식 첫 모임 … 남북이산가족 실태 조사에 대한 안내서 전달
북텍사스 이북도민회(회장 김윤선)가 지난 14일(수) 2021년 첫 월례회를 개최했다.
김윤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너무 오랜 만에 월례회를 개최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는DFW 한인 실향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돼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특히 팬데믹 전까지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는 ‘실향민 고국 방문, 장학 기금 마련 골프 대회, 회원 야유회 및 월례회, 이북도민회 발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모임은 코로나 19 팬데믹 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식 월례회로, 이날 회원들은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맞대며 반가움을 나눴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박인애 사무총장은 “첫 월례회를 열게되 기쁘다. 아직은 팬데믹이 진행 중이고 회원들 대다수가 고령이신 관계로, 예전과는 다르게 두 달에 한번 월례회를 개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고국 방문 등 예전과 같은 활동은 아직 계획하지 못했다”라고 전하며 , “당분간은 회원들의 방역 안전을 위해 월례회로만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활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의 오원성 수석 부회장은 오랜만에 공식 모임을 가진 이북도민회 월례회를 찾아 손소독제 70여개를 전달했다.
“이북도민회 회원 어르신들을 다시 한자리에서 뵙게 돼 감사하다”라고 전한 오 수석 부회장은 월례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남북이산가족 실태 조사에 관한 안내서를 전달했다.
한국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해당 실태 조사는 5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조사로 지난 4월초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한국내 뿐만 아니라 재외거주 한인 실향민들이다.
목적은 남북 이산 가족의 전면적인 생하 확인과 교류에 대비하야 5년마다 이산 가족 신청인의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이산 가족 현황과 수요를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남북 이산가족 실태 조사에 관한 내용은 www.reunion.unikorea.go.kr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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