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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6월 달라스 지역 한인 상권 범죄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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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절도 범죄 예방책 당부 / 대학 생활 안전 박람회 개최
최근 코로나 19 백신 접종의 확산으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다시 늘면서 범죄율도 함께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라스 경찰국이 한인 상권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6월 범죄 통계’를 발표했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I-35와 로얄 레인을 중심으로 북서, 북동, 남서, 남동 4개 지역으로 구분해 6월 한 달 간의 범죄율을 분석한 결과, 재산범죄(78%)가 폭력범죄(22%)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재산범죄 중에서도 차량 절도가 1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달라스 경찰국 민원 홍보실 김은섭 홍보관은 “총 범죄 건수(41건) 중 21건이 I-35기준으로 동쪽, 특히 남동쪽 지역에서 21건이 발생해 지난 달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차량 절도 범죄는 서쪽 지역에서 많이 일어났다”면서 “지난 6개월치를 합산한 결과에서도 104건이나 발생해 총 범죄 중 33%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그 밖에도 상점 절도 범죄가 상당 수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김 홍보관은 한인 동포들이 특히 명심해야 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해당 구역에 경찰서에서 안전 설문 조사를 무료로 실시하기 때문에 꼭 조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고, 항상 잠금 장치는 튼튼하게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명을 밝게 하고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 뿐 아니라 금전 출납기에 현금을 두지 말 것”을 조언했다.
김 홍보관은 “달라스 시에서도 특히 한인 상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 대해 범죄율을 분석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어떤 유형의 범죄가 발생하는지를 알고 그것에 대해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달라스가 아닌 지역들도 지역별로 경찰국 웹사이트를 통해 범죄 건수와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검색해보고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에서는 오는 8월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달라스 경찰국은 오는 24일(토) 달라스에 위치한 잭 에반스 폴리스 헤드쿼터(1400 Botham Jean Boulevard, Dallas, TX 75215)에서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안전 박람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퍼스에서의 안전한 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들은 달코라 홈페이지(www.dalkora.com 관련 기사 참조)의 해당 링크(https://www.eventbrite.com/e/my-college-life-campus-safety-fair-tickets-158764632289) 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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