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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술가 변현숙 씨, ‘The Other Art Fair’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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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4일 달라스 마켓 홀서 전시 … 세계적 미술 시장 영국 Saatchi Art 주최
플래이노에 거주하는 한인 미술가 변현숙 씨(사진)가 The Other Art Fair(디 아더 아트 페어)에 참여한다.
디 아더 아트 페어는 세계적인 미술 시장으로 정평 난 영국 Saatchi Art(사치 아트)가 주최하는 기획 전시회로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24일(일)까지 달라스 마켓 홀(Dallas Market Hall)에서 열린다.
해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의 저명한 작가 및 신진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디 아더 아트 페어는 특별히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디 아더 아트 페어는 지난 5월 계획됐으나 코로나19여파로 온라인 가상 전시회(Virtual Edition)를 지난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변현숙 작가는 이번 아트 페어를 통해 지난 가상 전시회에 출품한 ‘여자’ 시리즈와 코로나 기간 동안 작업한 추상화 작품 ‘컬러’ 시리즈 등의 15개 작품을 출품했다.
명지대학교 미술심리치료 석사를 전공한 변 작가는 2018년부터 텍사스 지역 아트센터 및 갤러리에서 꾸준히 작품 전시를 하고 있다. 현재 변 작가의 작품은 프리스코 시청에 전시돼 있다.
또한 변 작가의 작품들은 Saatchi Art 온라인 마켓 플랫폼(https://www.saatchiart.com/0735pm)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아트 페어에 참여했다는 변 작가는 자신의 작품 활동의 과정을 “다양한 감정과 욕구를 표출하는 행위”라고 표현했다. 변 작가의 ‘여자’ 시리즈는 미를 향한 욕구를 마음껏 탐닉하고 허영이라는 것에 대해서 통찰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컬러(Color)’ 시리즈는 코로나 기간 동안 억압됐던 ‘활발한 움직임’과 ‘화려하고 싶은 욕구’에 대한 표출 과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변현숙 작가는 “텍사스를 벗어난 여러 다른 도시와 국가에서 전시를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내년(2022년)에 뉴욕에서 열리는 아트 페어에 참가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전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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