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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은 6월 20일까지 … 올해부터 수상자와 상금 대폭 확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를 시행한다. 작품 접수는 6월 20일(월)까지이며, 응모 접수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도에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시행된 문학 공모 사업이다. 

지난 해(2021년)에는 총 54개국에서 635명이 참가해 1,321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올해 문학상은 동포사회 요청으로 기존 체험수기를 일반 산문(수필, 체험수기)으로 확대해 성인 부문 ‘시, 단편소설, 일반 산문(수필, 체험수기)’, 청소년 부문 ‘중고등, 초등 글짓기’, 입양동포 부문 ‘입양수기’를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 장기체류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소년 경우 5년)는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재외동포문학상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관심과 전통을 고려해 올해부터 수상자와 상금을 대폭 확대했다.

작년 대비 성인과 입양동포 부문 총상금은 2천만 원이 증가됐고, 시, 일반산문(수필, 체험수기) 부문의 수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한글학교 특별상은 청소년 부문 수상자와 본심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에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최근 재일동포의 애환을 담은 소설 ‘파친코’가 드라마화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문학상을 통해서도 동포의 삶을 다룬 작품들이 주목받고, 동포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외동포문학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넷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