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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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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골프협회 장학생에 캐롤튼의 제니 박 학생 선정
재미대한골프협회(회장 신소영)가 차세대 골퍼 육성을 위해 매년 선발하는 차세대 장학생으로 캐롤튼에 거주하는 제니 박 학생이 선정됐다.
재미대한골프협회는 지난 달(5월) 13일(금)부터 15일(토)까지 플로리다 팜하버에 위치한 이니스브룩 골프&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장학생들을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각 지회에서 추천 받은 주니어 및 아마추어 학생들 중 차세대 장학생으로 총 7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현재 텍사스 A&M에 재학중인 제니 박(박다빈) 학생도 장학생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제니 박 학생은 “우선 이렇게 장학금으로 후원을 해준 재미대한골프협회에 감사하다. 운동을 하는 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후원해주는 마음이 함께 느껴져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한 달라스 골프협회의 이오봉 회장은 “이렇게 골프 유망주들이 달라스 지역에서 훌륭하게 성장해줘서 고맙고, 또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위상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DFW 동포들도 차세대 유망주들을 위해 후원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제니 박 학생은 현재 텍사스 A&M에 재학중(4학년)이며, 지난 5월 애리조나에서 열린 2022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우먼스 골프 챔피언십에서 개인전 3위에 오르며 기량을 뽐냈다.
11살에 골프에 입문해 지속적으로 실력을 다진 제니 박 학생은 히브론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도 텍사스 주를 비롯, 미주 내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실력을 입증해왔다.
제니 박 학생은 “롤모델은 대니얼 강(강효림) 선수다. 강 선수는 비영리 단체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도 많이 하면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인데 앞으로 그런 면을 많이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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