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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화장실에서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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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8-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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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Irving)의 한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갓 태어난 아기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신생아 유기 사망 방지를 위한 주 관련법 홍보를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어빙시에 위치한 애플비스(Applebee`s) 식당 인근의 한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채 버려진 한 시신이 아기의 시신이 화장실을 청소하던 인부들에 의해 발견돼 신고했다고 어빙 경찰이 밝혔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고 이번 신생아 유기 사건과 관련해 시민 제보를 당부한 가운데, 유기된 신생아 옹호 단체 베이비 모제스 달라스(Baby Moses Dallas)가 해당 아기의 생모에게 자수할 것을 공개적으로 권유했다.
아울러 모제스 달라스는 아기의 사망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있음에도 아기가 사망하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모제스 달라스에 따르면 텍사스(Texas)의 경우 1999년 이후 생후 60일이 안된 아기를 병원이나 소방국에 데려다 놓고 친권을 포기할 경우 기소 등 형사 처벌을 면할 수 있으며, 베이비 모제스 법에 근거해 신생아를 공인된 장소에 두고 갈 경우에도 어떤 형사적 조사도 받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베이비 모제스 달라스 관계자는 이번 경우처럼 신생아가 헛되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아기를 합법적으로 포기할 수 있는 법이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_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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