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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러닝백 추돌 사고소송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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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8-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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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풋볼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러닝백 이제키엘 엘리엇(Ezekiel Elliott) 선수가 2년 전 낸 추돌사고와 관련된 소송이 지난 30일(화) 다시 재기됐다.
추돌 사고 피해 남성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작년 8월에 제기된 첫 소송에 이은 것으로, 해당 남성은 엘리엇과 카우보이 구단이 프리스코 경찰과 공모해 엘리엇이 디비전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문제의 추돌 사고의 심각성을 축소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2000만달러의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앞서, 그는 작년에 제기된 첫 소송에선 엘리엇이 그린 베이 팩커스(Green Bay Packers) 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 전에 프로 풋볼 리그의 뇌진탕 프로토콜 검사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카우보이 구단과 경찰이 공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첫 소송보다 추돌 사고 조작에 집중하며 선수와 구단, 경찰간 삼자의 공모에 주목한 두 번째 소송이 제기되자, 프리스코 시가 30일 피해자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반박하며 사고 당시 엘리엇과 피해 차량 운전자 모두 의료 처치 권유를 거절했으며, 양쪽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송장에 따르면 문제의 추돌 사고가 처음엔 가벼운 접촉 사고로 알려졌지만 이후 피해 차량 진단 결과 폐차 수준에 가까운 상태로 밝혀지면서 피해액이 3만 3000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엘리엇이 낸 추돌 사고는 2017년 1월 11일 오전 7시경 카우보이 경기장 Star에서 멀지 않은 게이로드 파크웨이(Gayload Parkway)와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엘리엇은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Star 경기장으로 가던 중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BMW 7 시리즈 차량의 조수석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으며 이후 두 차량 모두 사고 현장에서 견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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