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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DK Media 그룹] DK 미디어 그룹 전 직원 신년회로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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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언론의 새 지평을 연다
방송에서 신문, 경제 전문 잡지까지 영역확장
2020년 새해를 맞아 DK 미디어 그룹(대표 스캇 김) 소속 30여명 구성원들이 “Build the Foundation”이란 기치 아래 뭉쳤다.
미주 중남부 유일의 한인 라디오 방송국인 AM 730 DKnet 라디오 방송국과 정통 한인 주간 신문인 코리아 타운뉴스(Korea Town News, KTN) 및 월간 경제전문 잡지 머니트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DK 미디어 그룹의 신년회가 지난 4일(토) 열렸다.
이날 신년회에는 전 부서 산하 직원 및 방송 진행자 등 30여명이 넘는 DK 미디어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했다. 스캇 김 대표는 신년 인사말을 통해 “2019년에 DKnet 방송국이 KTN 신문사와 합병하면서 DK 미디어 그룹이 새롭게 출범했다. 이제 우리는 명실상부한 미디어 그룹으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지난해 DK 미디어 그룹에서는 방송과 신문, 월간 매거진 및 업소록까지 발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0년에는 종합 미디어 회사로서 더욱 힘차고 올바르게 전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새해 DK 미디어 그룹 조직의 활성화 및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한 스캇 김 대표는 “서로간 이해와 배려를 통해 이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올해 더욱 힘차게 발돋움하고 함께 달려갈 때 DK 미디어 그룹은 건실하고 풍성한 열매를 분명히 맺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캇 김 대표/김민정 사장
2020 DK 미디어 그룹의 슬로건
“Build the Foundation”
DK 미디어 그룹의 새해 슬로건은 “확고한 기반 확립(Build the Foundation)”이다. 매년 DK 미디어 그룹은 슬로건 발표를 통해 그 해의 목표 및 방향성을 구축해왔다.
김민정 사장은 “지난해 DKnet 라디오 방송국의 슬로건은 도전, 변화, 완성(Challenge, Change, Complete)의 3C 였다. 이러한 목표 아래 추진한 결과 KTN인수라는 도전과 변화 그리고 완성을 이뤄냈다. 이제 DK 미디어 그룹은 DFW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 한인 미디어 그룹이 됐다” 고 자평하고 “앞으로 DFW 지역을 넘어 전 미주를 아우르는 대표적 한인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며, ‘ 확고한 기반 확립’이라는 목표 아래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세부 사항으로 정직한 기업운영(Be Fair), 기업 회칙의 수정 보안 및 확립(Be Reasonable), 미디어 그룹으로서 책임감 및 전문성 강화(Be Responsible, Be Professional) 등이 제시돼, 함께한 DK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DK 미디어 그룹의 신년회는 이외에도 전 직원들이 참여해 4개조로 나뉘어 토론 및 발표회가 이어졌고, 부서별 장기자랑 등도 진행됐다. DK인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토론회 및 부서별 장기자랑에는 총 3000여 달러의 상금이 제공됐다.
DKNET 라디오 방송국 창립 8주년 / KTN 창간 10주년
- 각 부서별 조직적인 단합 및 부서별 미래 비젼 제시
DK 미디어 그룹은 보도편집국/방송제작국/영업기획국 등으로 나뉘어 이민사회에 최적합한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DK미디어 맨쉽’(DKmedia Manship)과 ‘우리가 꿈꾸는 DK미디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조별 자유 토론 및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정적인 이민 사회 속에서 겪는 어려움도 가감없이 전달했으며, 다채로운 미디어 환경의 발전 변화 방향 모색,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도전정신을 비롯해 끼와 재미, 책임감과 무게감, 선한 영향력 등을 내세우며 발표를 이어갔다.
부서별 장기자랑도 높은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장기자랑에서는 미래비전과 재능을 살린 밴드 공연,신문 제작 과정의 애환을 웃음으로 표현한 짧은 콩트, 영업과정의 노고를 담은 뮤지컬 공연 등 DK 구성원들의 숨겨진 끼와 재미가 더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밴드와 춤을 곁들인 공연으로 1등을 차지한 방송제작국의 김진언 국장은 “방송제작국은 담당하는 PD들 외에도 DKnet 라디오 프로그램의 많은 진행자들이 소속된 부서이다.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다보니 긴장도가 높다. 오늘 신년회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서로 칭찬하고 단합된 제작국을 이끌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방송제작국의 키워드로 ‘든든한 기초위에 세워가는 전문 제작국’임을 밝힌 김진언 국장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광고 제작 시스템을 확립, 동포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길거리 노래방, 공개 방송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마련 및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 뉴미디어 플랫폼의 적극적 활용 등도 새롭게 설명했다.
화려한 밴드 공연으로 부서별 발표에서 1등을 차지한 방송제작국
뮤지컬공연으로 부서별 발표 2등을 차지한 영업기획국
콩트 공연으로 부서별 발표 3등을 차지한 보도편집국
보도편집국의 최현준 국장은 “가장 큰 변화가 이뤄진 곳이 바로 보도편집국이다. 기존 라디오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 기획 보도 탐사 프로그램 등이 있었지만, 지난해 KTN와 합병한 뒤에는 이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의 변화가 다양해졌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앞으로도 신뢰감과 정직함을 기반으로 DFW 지역의 다양한 한인사회 소식을 전하고, 동포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보도편집국으로 거듭나겠다. 또한 지난해 건축 사기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동포사회의 큰 반향을 일으킨 만큼 올해에도 이 같은 집중탐사보도 프로그램등을 마련해 라디오와 지면으로 동포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획영업국의 김현진 국장은 “DK 미디어 그룹은 지난해 KTN 신문 외에 머니트렌드 경제전문 매거진, DK 업소록 등을 발행했다. 합병된지 1년도 안된 시간에 이뤄낸 성과이다. 올해는 기존 라디오 방송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 통합 구성을 기획하고 있다. 로컬로 찾아가 한인 동포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캐롤튼시 성영준 부시장, DKNET라디오 전문 시사 패널로 활동하는 김원영 변호사, 김도형 UTD 공공정책학 교수, 김기철 변호사, 서윤교 회계사, 김상택 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유석찬 회장은 “2020년 경자년은 흰쥐의 해이다. 흰쥐는 우두머리 쥐라고 한다. 아무래도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를 지녔기에 우두머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올 한해 DK 미디어 그룹이 DFW 한인 언론계의 리더로 거듭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DKnet 라디오 방송국은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았으며, KTN 신문은 올해 창립 10주년이다. 특히 KTN은 오는 17일(금)로 발행500호를 맞는다.
종합 미디어그룹으로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DK 미디어 그룹의 신년회는 이같은 의미를 되새기며 동포 사회 언론의 지평을 넓히자는 목표를 세우며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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