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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대 달라스한인회 신년 시무식 및 이사회 개최로 본격 출범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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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으로 희망의 2020년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2020년의 포문을 연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의 신년 시무식 및 이사회가 지난 6일(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달라스한인회 임원단 및 이사진들이 처음으로 모였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이 도전의 용기와 지혜를 가진 진정한 달라스 한인사회의 리더라고 생각한다. 달라스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리더의 마음으로 노력하고 생각하는 열정이 한인사회를 변화시켜,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한층 더 성숙하는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달라스 한인회 창립 51주년, 새로운 50년
달라스 한인회는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했다. 유석찬 회장은 2020년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새로운 50년을 맞아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밝히며, 제 37대 달라스한인회는 새로운 50년의 단단한 초석을 마련하고, 미래의 문을 여는 첫 걸음을 내딛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2020년 한해동안 달라스 한인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안건들을 공개됐다. 유석찬 회장은 향후 10년의 미래가 이번 인구센서스 조사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먼저 오는 4월 예정된 2020 인구총조사(U.S Census)를 거론했다.
앞서 지난해 9월 한인사회발전재단(KADF, 대표 유석찬)과 36대 달라스한인회(회장 박명희) 관계자들이 주축이 돼 ‘2020 인구 센서스 참여본부’가 발족된 바 있는데,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홍보 및 참여 독려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 대통령선거와 지방 선거 등 한인들의 정치력 강화등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달라스 한인회는 적극적인 선거권 참여를 통해 한인 유권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코리안-아메리칸의 강력한 힘을 과시하고 무엇보다 한인들의 정계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 차세대 한인 지도자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달라스 한인회는 새로운 50년을 내딛는 단계에 왔다며,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신설, 이를 통해 한인회의 회칙을 꼼꼼히 살펴 검토,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석찬 회장은 이 같은 변화는 달라스 한인 사회의 미래발전의 초석이 된다며, 한인회 역사 50년간 정성껏 갈고 닦은 토대위에서 성장의 가속패달을 밝아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전체 참가자들은 이날 희망의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힘찬 2020년 출발을 알렸다.
제 37대 달라스한인회의 유석찬 회장과 신임 수석 부회장단이 함께 했다.
(김성한, 유종철, 백경덕, 전영주)
. 달라스한인회 이사회, 2020년 총 예산안 547,800달러 통과
이날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의 임원 및 책임 이사진들도 발표됐다.
이같은 변화는 전문성을 가지고 향후 차세대 리더를 교육에 전념함은 물론, 차후 달라스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이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중점적인 변화는 기존 1명이던 수석회장을 4명의 수석 회장단으로 확대됐는데, 대외협력 전영주 수석부회장 // 대내협력 유종철 수석 부회장 // 행정과 정무 김성한 수석부회장// 차세대 분과 백경덕 수석부회장 등이다.
이외 손현호, 박길자, 이경철, 인국진 부회장단, 김미희, 김강 감사 체제로 변화됐다. 또한 정관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용운) , 나라사랑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원성), 장학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숙희), 효행선발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성)가 신설됐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전영주 수석부회장이 달라스 한인회 임원진들을 대표로 임명장을 받았고, 최현득 이사가 이사진들을 대표해 임명장을 받았다.
또한 2020년 달라스 한인회 첫 이사회도 열렸는데, 최승호 이사가 손현호 부회장의 추천으로 이사장으로 추대됐으며, 이후 이사진들의 동의 제청을 얻어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최승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자신을 37대 한인회 이사장으로 추대해줘 감사하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제 37대 한인회를 위해, 모든 이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달라스 한인회를 짊어지고 나가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승호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제 1차 이사회에서 2020년 달라스 한인회 사업 및 예산안 보고 및 인준이 이어졌다.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는 이날 2020년 총 예산안 547,800달러를 통과시켰다. 코리안페스티벌을 비롯해 행사를 위한 예산이 430,000달러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올해 달라스 한인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이달 11일(토) 117주년 미주한인회 날 / 2월 경희사이버대학교 mou 체결 / 3월 3.1 기념식,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 4월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 5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풀뿌리(KAGC)세미나 / 6월 캐롤튼 경찰, 소방국 장학사업 , 6.25 한국전 기념식 / 7월 참전용사 감사의 자리 / 8월 8.15 광복절 기념식 및 걷기대회 / 9월 달라스 한인회 장학 사업 / 10월 지역동포를 위한 추석 잔치, 한인회장배 볼링대회 / 11월 코리안 페스티벌 / 12월 정기총회 및 감사의 자리 등이 보고됐다.
유석찬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 달라스 한인회는 올해 희망의 51년을 맞이했다. 이제 새로운 50년의 날개가 활짝 펴지기를 소망한다. 오늘 모이신 한인회 임원단과 이사진들을 믿고 앞만 보고 걸어가겠다. 한인회장의 권위보다 책임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동포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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