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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이팅게일을 꿈꿔요. TWU 2020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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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회장 이미경)가 주최하고 Texas Woman’s University(TWU)가 주관한 2020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Global Nursing Program)이 열렸다.
TWU의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는데, 미래의 전문 간호사를 꿈꾸는 한국의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의료 시스템 소개, 근무 환경, 가정 방문(홈케어) 간호 서비스 등 다양한 간호(Nursing)분야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미국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지난 3일(금), 한국홈케어 강당에서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인 간호사 선배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의 전현직 간호사 선배들과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 간호대학생 18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선배 한인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생생한 미국 의료 현장의 체험들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TWU 간호대학의 조호순 교수는 “오늘 간담회의 목적은 선배 한인 간호사들과 참가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선배 간호사들의 체험한 값진 경험들을 직접 듣고 앞으로 미국에서 간호업에 종사하며 살아가는데 비젼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 또 직접 미국 의료시스템을 배우고 이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이다”라고 목적을 전했다.
지난 2일(목)부터 시작된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은 오는 13일(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의 경상대학교, 계명대학교, 경성대학교의 간호대학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앞으로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스쿨, 메소디스트 병원, 파크랜드 병원 등에서 현장 간호사들과의 1:1 실습 및 관찰 실습, 의료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상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유나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진로 방향에 대해 미국 간호사를 생각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글로벌 널싱 프로그램을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언어 장벽이 있는 이주민으로 프로페셔널한 직업을 갖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의료는 기술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쉽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국에서 마취 전문 간호사로 일을 하고 싶은데, 이번 프로그램 참가가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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