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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 여성회 정기총회 … 임원진 및 이사회 구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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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사명 담당한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 정기총회가 지난 8일(토) 오후 5시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정현숙 대외협렵 분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총회에서는 여성회의 새 이사진 및 임원진 ,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발표가 이어졌다.
이명희 여성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준 덕분에 여러가지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 회원 여러분들이 여성회의 주인으로서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형천 이사장은 “24년 전 여성회가 발족되어 봉사를 제 일의 목표로 오늘날까지 달라스의 모범이 되는 사명을 기꺼이 담당하고 있다. 특히 2년 전 여성아카데미를 설립하며 평생 교육의 장으로서 나이가 든 후에도 삶의 질을 높이며 새로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여성회는 이날 새로운 이사진도 발표했다. 2020년 여성회와 함께할 이사진은 이명희 회장을 비롯해 이형천, 한효남, 황경숙, 제니퍼 안, 곽영해, 이혜순, 엄신혜, 원혜경, 정숙희, 박길자, 송성자, 이송영 씨 등 총 13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여성회는 정숙희씨를 새로운 감사로 선출했다.
이로서 여성회 2020년 임원진은 곽영해 수석부회장, 이혜순, 엄신혜 부회장, 박신민 총무, 안금순 사업 분과장, 장현숙 대외협력 분과장, 김한 자산관리 분과장, 양옥 행사 분과장, 원혜경 정숙희 감사로 구성됐다.
양신남 재무 분과장의 2019년 결산 보고에 이어 원혜경 감사의 감사보고도 이어졌다. 여성회는 전년도 이월금 $5,053.02를 포함해 총 수입 $46,015.52와 총 지출 $45,135.42로 잔액 $880.10을 기록했다. 이는 현금 잔액 $5,917.66과는 별도로 산정됐다.
이송영 총무는 여성회 아카데미 사업 보고를 , 곽영해 수석부회장은 2020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명희 여성회 회장은 사업 설명에 앞서“2020년 첫 사업으로 김치를 담궈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해 총 100병이 모두 판매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사업도 성심 성의껏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양로원방문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바자회와 모금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해 세 명의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에 일곱 명을 더해 총 열 명의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의 2020년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2월- 찐빵 바자회,
4월-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
5월-야유회
6월- 김치와 반찬 바자회, 7월- 오클라호마 털사 입양아 여름캠프 봉사
9월- 양로원 추석잔치와 노인회 추석잔치
10월-찐빵 바자회, 11월- 코리안 페스티벌 참가
12월-무숙자 식사 봉사, 여성회 송년잔치 및 불우이웃 성금 전달식 , 양로원 송년 잔치 개최
이후 정숙희 대외협력 분과장이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정숙희 분과장은 “매달 양로원 어르신을 방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주요 사업이고 사회복지 분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의미있는 사업이니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7월에 진행되는 입양아 여름캠프 봉사와 관련 공지사항도 전달했다. 이 여름캠프는 입양아 150명, 입양아의 부모들이 250명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정 분과장은 “여성회가 3박 4일동안 참여해 한국 음식도 만들어주고,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한복을 입어보는 문화체험 행사처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그 캠프에조차 경비 문제로 못오는 분들이 있다. 오지 못하는 가족의 실태를 파악해 도울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의미와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2019년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이 날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문성희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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