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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달라스에 소규모 물류센터 구축 … “하루 최대 300만건 배달 소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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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자상거래 유통업체 아마존(Amazon)이 로컬 지역내 소규모 창고형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더 빠른 일일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지난 3일 아마존은 이 같은 최신 기업 운영 전략을 위해 달라스와 피닉스(Phoenix) 필라델피아(Philadephia) ,올란도(Orlando)에 소규모 물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새로 강화된 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만에 최대 300만건의 주문을 약속한 시간에 소비자에게 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2005년 배달 서비스 Prime을 시작하면서 전자상거래 배달 서비스 기반을 변화시켰으며 이후 아마존의 영향을 받은 많은 소매업체들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비슷한 배달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기도 했다.
아마존은 코로나 19 발생과 확산에 따라 온라인 주문 소비 형태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소매업계 전반의 전망을 반영해 배달 서비스의 속도를 더 강화하는 새로운 서비스 구축에 도전했다.
이러한 도전은 “온라인 주문을 한 번 경험한 소비자는 계속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고 그에 따라 전자 상거래 사업의 빠른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배달사업 책임자 Jon Alexander씨는 “소비자로부터 가까운 곳에 개설되는 소규모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이러한 새 전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 소형 물류센터들은 “일반적인 대형 통합 물류센터의 10분의 1 크기인 약 10만 sf. 규모로써 운송 시간이 단축되면서 아마존의 또 다른 경영 목적인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캐롤튼(Carrollton)지역에 소형 물류센터를 개설한 아마존은 “기존의 통합 센터에서 분류 센터로 그리고 배달 센터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가 아닌 이 모든 과정이 소형 센터에서 한꺼번에 이뤄져 최대한 빠른 시간에 소비자의 손에 주문 물품이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FW 지역에 이미 10개의 대형 통합 물류센터와 분류센터를 두고 있는 아마존은 지난해 말 이후 어빙과 노스 포트 워스(North Fort Worth) 및 달라스 동부(Far East Dallas)지역에 각각 1곳씩 대형 창고형 건물 3곳을 임대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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