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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따뜻한 점심 한 끼로 온정(溫情)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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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회, 한인 동포 위한 훈훈한 ‘설날맞이 한 끼 식사 이벤트’ 개최
달라스 한인회(유성주 회장)가 2022년 첫 사업인 ‘설날맞이 한 끼 식사 이벤트”을 지난 2월 1일(화)에 캐롤튼과 해리 하인즈 지역 내 한인 식당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설날을 맞이하여 장기화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한인 동포 사회를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달라스 한인회가 마련한 이번 무료 점심 행사에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여해 한끼 점심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또한 선정된 한인 식당들은 한인회가 제공한 15달러 무료 식사권을 지참한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미리 준비한 2천600개의 무료 식사권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달라스 지역 한인 동포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한인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 신문과 방송을 통한 한인회의 적극적인 행사 홍보로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부터 한인들이 한인 식당을 찾아 긴 순서를 기다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또한 몇몇 한인 식당에선 준비된 식사가 예상 보다 빨리 동이 나 발길을 돌리는 한인 동포들도 있을 정도로 이번 한인회 행사에 관심이 뜨거웠다.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치러진 이번 이벤트 진행을 위해 무봉리 식당에 방문한 유성주 회장은 “너무나 많은 한인 동포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워하는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행복하다”라며 함께 한 모든 관계자들과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함께 한 한인 동포들도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즐거운 설날 한때를 보내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캐롤튼 지역에 거주하는 제시카 씨는 “이번 일이 처음이라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루이스빌에 사는 이진아 씨도 친구와 함께 긴 순서를 기다리며 “저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무료로 식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금까지 한인회 활동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한인회 일에 참여하겠다”라고 전하며 한인회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알렌 지역에서 방문한 유니스 씨는 “달라스 한인회가 번창하기 바라고 이번 행사로 한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설날 즐거운 점심을 했던 한국 어머니회 회원들은 “시니어들이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에게 감사하고 있고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회 위상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인 식당 중 하나인 샤브로를 경영하는 이용자 사장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마음이 뿌듯했고 한인들이 너무 좋아하고 반응도 너무 좋다”라고
뜻깊은 이번 행사에 캐롤튼 지역과 해리하인즈 지역 내 36개 한인 식당들이 참여했다.
캐롤튼 지역에서 무봉리 순대, 다미, 오미, 구이락, 샤브로, H마트 내 찬/Gianna’s bento, 무시로, 동천홍, 넘버원 치킨, 오마켓(구 갤러리아마켓) 내 하성 중화요리, 시온 마트 내 스시 스타(SUSHI STAR), 핫썸 치킨, 할매 칼국수, 오늘 한끼, 서울 포(SEOUL PHO), 다마시따, 뚝배기와
해리 하인즈 지역에서 수라, 서울가든, 이대감네, 한밭 설렁탕, 고모네, 도마 설렁탕, 아줌마(코마트), 동보성, 이레맛 집, 누릉지 치킨, 고려갈비, 신촌마켓 내 Krab & Claw/Kim & Bab, 영동회관 등이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는 이번 행사 준비와 진행 과정 중에 드러난 미흡하고 부족한 점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 한인 인원 동포 인원과 한인회 후원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차 후 정리되는 대로 한인 사회에 결과를 보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사지 체어, 노트북, TV, 의료 안마기, 마트 및 사우나 상품권 등 다채로운 상품이 마련돼 있다.
추첨 일은 한파로 인해2월 4일(금) 오전 11시에 11일(금) 오전 11시로 연기됐다.
서장원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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