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동포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상생의 길 도모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2022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취임식 개최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회장 정명훈, 이하 중남부 연합회)가 한인 동포 사회에 2022년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중남부 연합회는 지난 12일(토) 오후 3시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회장 선거, 3부 회장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승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정기총회는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의 성원 보고와 배병옥 부이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축사에서 “무엇보다 제19대 중남부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정명훈 회장에 축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항상 정명훈 회장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도 영상을 통해 “미주한인회 중남부 연합회가 한국의 문화를 기념하고 한미 관계를 돈독히 하며, 중남부 지역 한인 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텍사스 주지사로서 반아시아 증오를 뿌리 뽑고, 텍사스가 한인들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함께 축하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감사패 증정식에서 정명훈 회장은 제18대 중남부 연합회를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해 하상언, 배병옥, 배제인, 김희철, 유성주, 이희경, 김백현, 김현정, 김도수, 박명희, 이강일, 신창하, 최창규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강승원 사무총장의 제18대 중남부 연합회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다. 강 사무총장은 ▲텍사스 주의회 방문 / FEMSKA 결의문 채택 ▲댄 패트릭 부주지사 면담 / 데이드 펠란 하원의원 접견 ▲킬린국제페스티벌 등 각종 사업들을 보고했다.
또한 2021년 결산 보고를 통해 총수입 5만 5,419.58달러, 총지출 6만 8,147.79달러를 보고했다.
1부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제19대 회장 선거가 진행됐고, 제19대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용원 위원장과 19대 선관위원으로 활동한 김도수 위원과 배병옥 위원, 이희경 위원이 정명훈 신임 연합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3부 순서는 제19대 회장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19대 연합회장에 취임한 정명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9대 중남부 연합회의 목표와 방향을 소개하면서 “중남부 연합회는 한인 동포 사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참여와 도움을 나누는 상생의 길을 도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명훈 회장은 또한 알렉스 김 판사의 선창에 따라 선서를 하면서 중남부 연합회 제19대 회장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정명훈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려웠던 코로나 19 시절을 지나면서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를 극복하고, 중남부 연합회를 한 차원 높이 발전시켰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협력해 동포 사회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 제튼 텍사스 하원의원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제튼 의원도 정명훈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미 주류 사회와 중남부 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셸 스틸 연방 하원의원과 수잔 우 알렌 아시안 상공회 총회장 등도 서면 축사를 통해 정명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타 안건으로 올라온 제17대 연합회에서 제명되거나 자격이 정지된 5명에 대한 ‘화합을 위한 사면 및 복권’ 안건과 관련해 일부 반대가 제기되면서 분란이 일기도 했으나 논의 끝에 가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민주평통달라스 협의회 김원영 회장, 제시 제튼 주하원의원,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및 중남부 연합회 회원 등 한인 동포 6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나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