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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장학 기금 마련 연합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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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140여명 참가 … 장훈 씨 홀인원 기록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주관하고 텍사스 도넛협회(회장 이상윤)와 뉴욕라이프 보험이 주최한 ‘장학 기금 마련 2022 연합 골프대회’가 지난 25일(화) 오후 12시 30분 그렙바인에 위치한 그렙바인 골프클럽(Grapevine Golf Club, 3800 Fairway Dr, Grapevine, TX 76051)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 남녀 각 A조, B조, C조와 시니어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인 동포 14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바로 전날까지도 폭우가 쏟아져 대회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대회 당일 쾌청한 날씨로 정상적인 경기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도 즐겁게 경기를 치렀다는 후문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은 “바로 전날까지도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대회를 열게 돼 감사하고, 오늘 모인 기금에서 남은 금액은 내년도 달라스 경찰 장학금 행사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텍사스 도넛협회와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업인협회, 뉴욕라이프를 통해 한인 동포들이 연합해서 모였다는 데에 의미를 뒀다”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한 “내년 2023 세계한상대회를 미국에서 개최하는데 달라스 상공회가 기업유치 위원회를 맡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달라스에서 열리진 않지만 텍사스에 계시는 분들도 더욱 연합해서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한인 동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텍사스도넛협회 이상윤 회장도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이렇게 큰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한인 동포들이 서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 좋고, 앞으로도 이렇게 한인 단체들이 연합해서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를 함께 준비한 뉴욕라이프의 김경은 시니어 파트너는 “달라스 지역에서 뉴욕라이프의 한인 사업 영역이 그동안 급성장했다”며 “한인 동포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파트너는 이어 “뉴욕라이프의 역할은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기에 이렇게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행사를 1년에 한번씩 개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장학 사업을 진행하려 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단체를 선정해 후원 골프대회를 열고 싶다”고 계획도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대회에서 각 조의 챔피언과 우승자, 근접상, 장타상 등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경품 당첨자들에게는 한국 왕복항공권을 비롯, 대형 TV,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미니오븐, 골프용품, JJ 골프 레슨권 등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홀인원 기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홀인원을 기록한 장훈 씨는 남자조 근접상까지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이사는 “4만달러 상당의 경품이 걸렸던 홀(Mockingbird 2번, Bluebonnet 4번)이 아닌 Mockingbird 7번홀(159야드)에서 홀인원이 나와 아쉬움이 있었으나 여전히 대단한 기록이기 때문에 당사자와 주최 측 모두 즐거웠다”고 밝혔다.
신 이사는 “앞으로도 한인 동포들을 위한 좋은 행사들과 선물들 준비해서 동포들과 함께 호흡하는 상공회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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