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칼럼
매물이 극심하게 적은 DFW주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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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신규 주택 수는 3월달에 비해 증가했지만 DFW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사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극심한 분양 부족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DFW지역의 경우 3월달에 6,000가구만이 시장에 나와 1년 전보다 리스팅이 거의 70% 감소했다.
전국 어디보다도 DFW 지역의 리스팅 감소가 심한데, 더 큰 문제는 매물이 고갈되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융회사 프레디맥이 새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현재 미국 주택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약 380만 가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정치는 프레디맥이 처음으로 부족분을 계량화한 2018년과 비교해 주택 부족분이 52% 증가한 것이다.
이 수치는 주택부족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의 빨간불 주택시장을 부채질하는 주요 요인이다.
지금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리스팅 부족으로 주택매매 건수가 많이 낮아진 듯 한데, 올해 실제 매매건수는 2020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물 부족현상인데 어떻게 가능할까? 만약 주택부족이 생긴다면, 그것은 더 적은 수의 집이 팔린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이 질문들은 현재 재고부족의 핵심을 찌른다. 주택매매 수치들이 강조하는 것은 ‘재고’가 수요와 공급 사이의 균형을 측정하는 지표라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만약 시중의 주택 리스팅 수가 갑자기 2 배로 증가한다면, 더 많은 공급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희망적인 구매자들의 수가 같은 비율로 4배 증가한다면, 증가된 리스팅 매물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재 부동산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SIMON.YOON@RMDF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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