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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메시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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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끝난 2022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하였다. 어쩌면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펠레와 마라도나에게 밀린다는 소리를 일축한 계기도 되었다고 보인다. 결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우승, 월드컵 골든볼, 대륙컵 우승, 대륙컵 MVP, 올림픽 금메달, UCL 우승,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5대 리그 우승, 5대 리그 MVP를 전부 이룬 유일한 축구 선수로 남게 되었다.
메시는 1987년 6월 24일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3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이탈리아계 후손이 가장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리오넬 메시 역시 혈통적으로 이탈리아인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우승은 메시 그리고 득점왕은 프랑스의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충격패를 당한뒤 “Where is Messi?” 라는 조롱까지 받은후 이룬 업적이어서 더욱 의미 있어 보인다. 하지만 결승 경기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프랑스의 우승을 예상 했으나 연장까지 치루고도 3-3으로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 두고 두고 잊지 못할 경기로 기억 될것 같다.
우리의 고국 대한민국도 결승전 한번 가봤으면 하는것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 아닐지? 이제 월드컵도 마치고 2022년도 얼마 안 남았다. 독자 여러분도 메시처럼 잘 마무리 하기를 기원해 본다.
막 지난 12월 연준회의는 아쉽게도 매파적 결과에 실망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서 매파란 과거에는 전쟁을 주장하는 강경파를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경제학적 용어로 옮겨져서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량과 금리의 인상을 주장하는 진보세력 강경파를 의미한다.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치가7.3%이고, 발표치가 7.1%로 시장 안도에도 기여 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연준 관점에서는 이자율을 높고 길게 가는것을 지향 할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의 우려가 올라가면서11월 소매판매 예상치로 -0.3% 대비 발표치로 -0.6%로 경기 침체 우려 발생을 부추기고, 매파적 통화 정책과 경기 침체 우려까지도 내다 보게 된다.
주택 가격 안정을 내세웠던 연준은 슬그머니 고용 시장 양호를 전면에 내세웠다. 연준의 속셈은 물가상승률이 확실하게 잡힌다는 신호를 연준이 확신할 때까지는 계속 이리 저리 피해다닐것으로 예측 된다.
경기 침체를 가리키는 다른 지표들과 달리 고용 지표만 초강세이고, 이는 이곳 미국의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등으로 인한 구조적 요인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용 지표가 탄탄하면 반대로 구매력이 유지되며 소프트한 경기 둔화로 갈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가장 최선은 현재의 고용을 유지하면서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약 1년여의 시차를 가지고 있는 주택 가격과 렌트비의 관계를 고려하면 (보통 1년 계약) 내년 2월-3월부터는 물가 하락의 상당한 가속화 역할이 기대된다. 하지만 문제는 연준의 물가상승 목표가 2%인데 지금 연준은 잠시 풀어줬다가 다시금 인플레이션 오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어 보인다.
지금의 정책을 그대로 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년 1분기말과 2분기초에 물가와 금리는 역전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그 때에 상당한 시시비비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당부분 연준이 어떠한 자세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어 보인다.
경기 침체는 코로나 효과로 가속 페달을 밟았던 빅테크, IT 에서의 재고 순환 사이클 발생은 기정 사실이고, 다만 이것만으로는 1-2년 정도의 싸이클로 전망되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재고 확충이 필요한 지표이나 연준의 엄포로 다들 몸사리는 정도로 확인 된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수개월을 넘게 기다려야 했던 차량의 잇따른 구매 취소 등은 다분히 연준이 의도한 매파적 통화 정책으로 인한 효과로 볼수 있다. 즉, 연준의 정책이 경기를 다소 후퇴시키더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의도가 통하는 것으로 사료되고, 이는 당연하게 수요가 줄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이론과 맞 물린다.
주요 참고 사항으로 연준이 매파적이었는데 미 국채 금리 하락하고 있어 보인다.
이는 이제 시장이 물가 상승보다 경기 침체에 더 무게를 두고 바라보는 것인데 경기 침체면 일단 미 국채 금리 하락에서 기인한 단기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연준이 이자율을 높였는데 일단 무시 하는것으로 추후 이에 대한 찬반 토론이 팽배할것으로 예상이 가능한 시점이다.
2022년을 마감하면서 연준이 가장 크게 참고로 하는 지표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이고, 정부는 12월 23일 PCE 물가지수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이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나왔던 것처럼 나름의 기대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준이 매파적이라고는 하나 연준의 파월 의장 그리고 델리 총재의 발언에서 최고 금리가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한것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 설정은 앞으로도 지속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낮출 건데 혹시 하드랜딩 하면 안되니까 부지런히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연준은 그렇게 나름의 연기(?)할 것을 염두에 두고 2022년을 마감해야 하는 시점이다.
독자 여러분 가내 두루 형통을 바라면서 올해를 마감한다.
공인회계사 박운서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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