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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 윤진이 포트워스 회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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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성료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67개국에서 온 한인회장과 총연합회 임원 380여 명, 그리고 한국 내 정부·국회·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재외동포사회의 현안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개회식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조현 외교부 장관,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는 축사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을 위해 헌신하는 동포 한 분 한 분이 국가의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협 청장은 개회사에서 “재외동포 사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민주권 정부의 비전은 재외동포와 함께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2일 열린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현재의 재외국민투표 제도는 몇 시간을 달려가거나 숙박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이 크다”며 “정부는 제도를 개선해 더 많은 동포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북텍사스 포트워스 한인회를 대표해 윤 진이 회장도 참석했다. 윤 회장은 장동혁 대표, 김경협 청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김석기 위원장, 서영교 의원 등 정부 관계자와 해외 각국 한인회장단을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사회의 정체성과 권익 향상을 위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포트워스 한인회 역시 지역을 넘어 글로벌 한인사회와 연대해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유광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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