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달라스 톰 W. 필드 초교 매입 관련 공청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4일(월) 로얄 레인에 위치한 톰 W. 필드(Tom W. Field) 초등학교와 관련해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해당 초등학교 건물의 향후 사용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라스 시 데보라 카펜터 시 발전 위원회 커미셔너, 해당 초등학교의 신규 소유주인 벌사 프린팅(Versa printing) 회사의 세르지오 가디네즈(Sergio Godinez) 씨 및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 상공회 등 한인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는 약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달라스 교육구는 “초등학교가 한인 사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새로운 소유주의 계획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벌사 프린팅 회사의 가디네즈 씨는 달라스에서 20년 동안 프린팅 회사와 티셔츠 (T-Shirt)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2만 5천 평방피트의 공간을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새로 매입한 초등학교 건물은 약 3만 7천 평방피트로, 이를 향후 자신이 운영 중인 프린팅 및 소매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별도로 임대 계획은 없으며, 본인이 사용하는 장비와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간을 다른 용도로 대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외 학교 건물에 대한 특별한 개조 계획은 없으며, 기존의 상태(as-is)를 유지한 채 사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달라스한인회 우성철 수석 부회장은 “달라스 교육구가 학교 건물이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한인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라며 “공청회는 달라스 한인 사회와 가디네즈 씨 간의 협력을 기대하며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와 상공회는 새로운 건물 소유주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지를 표명하며, 더욱 쾌적한 한인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