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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미래를 열어가는 기회, 어린 한인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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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달라스 댓글 0건 작성일 24-07-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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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라스한국학교 정혜진 이사, 헬렌 김 이사장, DK파운데이션 김민정 이사, 새달라스한국학교 미아 김 이사(좌측부터)
새달라스한국학교 정혜진 이사, 헬렌 김 이사장, DK파운데이션 김민정 이사, 새달라스한국학교 미아 김 이사(좌측부터)

DK파운데이션, ‘더 키움 OTA World 한국학교 장학금 전달식’ 개최 … 1만 달러 쾌척

 

DK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이 지난 16일(화), ‘더 키움 OTA World 한국학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새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헬렌 김)에 1만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DK파운데이션의 김민정 이사는 “한인 차세대를 위한 성장의 씨앗을 키우는 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는 “DFW지역 한인 차세대들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해야 한다”라며 “차세대 미주 한인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더 키움 OTA World 장학금’으로 명명된 DK파운데이션의 ‘더 키움’ 프로젝트는 한인 차세대를 키우기 위한 장학 사업이다. 

무엇보다 ‘더 키움’ 프로젝트는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DFW지역 한인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들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과 미국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더 키움 OTA World 한국학교 장학금’도 이 같은 목적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장학금이 전달된 새달라스한국학교는 DFW지역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 전통문화, 역사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다.

지난 2021년 (구)달라스한국학교를 통합한 새달라스한국학교는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북텍사스 지역의 한인 학생 및 한류에 관심을 가진 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어, 역사를 가르쳐왔다.

통합까지 부침을 겪었지만, 새달라스한국학교는 현재 달라스 캠퍼스(교장 이숙), 플레이노 캠퍼스(교장 허영주), 맥키니 캠퍼스(교장 조은주), 캐롤튼 캠퍼스(교장 권예순) 등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헬렌 김 이사장 체제로 4년째를 맞은 새달라스한국학교는 전체 학생수 약 600명, 교사진 55명, 보조교사 82명(2023~24학년도 기준) 등, 상당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미에서도 이만한 규모로 운영되는 한국학교는 흔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당면한 문제도 적지 않다.

새달라스한국학교는 현재 대기 학생만 1백 명을 넘어선 상황이어서 신규 캠퍼스 확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늘 모자른 운영비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북텍사스 내 중국, 일본 커뮤니티가 자체적인 단독 문화, 언어 관련 교육 캠퍼스를 가진 것과 비교해 새달라스한국학교는 여전히 지역 교회, 성당 등을 전전하며 교육하고 있다.

헬렌 김 이사장은 “플레이노, 맥키니 캠퍼스는 렌트비를 내는데 매 학기 조금씩 오르고 있다”라며 “미국 성당, 교회 등에 청소비 명목 정도의 적은 돈을 내고 빌려 사용하고 있는 것도 감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프리스코, 프라스퍼, 셀라이나 등 북쪽 지역으로 한국학교에 대한 요구가 큰 편이지만 최소 6개월을 운영할 자금조차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새달라스한국학교는 오는 8월 17일 새 학기를 시작한다. 

헬렌 김 이사장은 “달라스 동포들에게 유익하고 빠른 정보에 큰 역할을 하는 DK 미디어그룹에 감사드리며, DK파운데이션 더 키움 OTA World 장학금을 통해 새달라스한국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주신 장학금이 씨앗이 되어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는 원동력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깊은 뜻으로 주신 사랑과 정성에 새달라스한국학교를 대표해 마음을 다하여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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