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FC(회장 김흥수)가 한인 시니어 축구인들의
교류와 건강한 여가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주최한 ‘레전드FC 초청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7시, 캐롤튼의 샌디레이크 베테랑스 사커파크(Veterans
Soccer Park)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레전드FC의 홍팀과 백팀, 뉴송교회 축구 동호회,
일요조기 축구회 등 4개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캐롤튼의 스티브 바빅 시장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한인 축구인들이 함께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시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캐롤튼 시는 한인 축구팀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레전드FC 김흥수 회장은 “청년들은 뛸 기회가 많지만 50~60대는 운동할 곳이 부족하다”며 “축구는 시니어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평생 축구를
해온 사람들에게는 그 기쁨을 대체할 운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같은 세대의 한인들과 함께 건강하게 노년을 살아가고자 레전드를 창단했고, 1년 동안 뜻깊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니어 모임이라 외면하지 말고, 여러분도 곧 시니어가
될 이웃으로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뉴송교회팀과 레전드FC 백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의
마무리 기도는 베다니교회 장햇살 담임목사가 맡아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축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광진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