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그렙바인 경찰,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지역 교회 부목사 체포
페이지 정보
본문
그랩바인 경찰이 불법 카메라(invasive visual recording) 신고를 조사하던 중 아동 포르노 이미지가 발견돼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21 커뮤니티 교회(121 Community Church)는 선교사 부부가 교회에서 방문 가정을 위해 임시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는 이동 주택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한 뒤 이를 조사해 달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초기 신고와는 무관하게 아르투로 알라르콘(Arturo Alarcon, 38세)의 휴대폰에서 다운로드된 아동 포르노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알라르콘은 121 커뮤니티 교회의 부목사로 활동했으며, 그랩바인 지역 사회 아웃리치 센터(Grapevine Community Outreach Center)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한 그랩바인-콜리빌 학군(Grapevine-Colleyville ISD)에서 대체 교사로도 일했다.
한편 해당 교육구는 학군 가정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라르콘이 이전에 팀버라인 초등학교(Timberline Elementary)에서 대체 교사로 근무했으며, 그의 체포 사실이 알려진 즉시 대체 교사로서의 지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학군 측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렙바인 경찰은 몰래 카메라 설치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현재 알라르콘이 소유한 여러 전자기기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부모들에게 아동 학대의 경고 신호를 숙지하고, 의심이 생기면 즉시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정리=김진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