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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지사, ‘3단계 경제 활동’ 재개 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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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지난 3일(수) 3단계 경제 활동 재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2단계보다 재개 범위가 더 확대되는 이번 명령은 이달 12일과 19일에 걸쳐 두 차례 더 확대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 경제 재개 조치에 따르면 모든 텍사스 사업장들은 예외적인 제한 사항들을 조건으로 원래 수용력의 최대 50%까지 고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전 100% 수용인원 적용이 허용된 사업장도 그대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대유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텍사스 전역이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을 해 나갈 수 있음을 증명해 줄 것”을 소상공인들에게 당부했다.
또 “영업 재개 후 나타나고 있는 신규 확진 사례는 대체로 요양원과 교도소 육가공 제조 시설 등과 같은 고립된 핫스팟에서 발생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경제 재개가 시작된 가운데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집단 감염 상황이 Surge Response Teams의 효과적인 대응 덕분에 잘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텍사스 주 전역내 대부분의 옥외 지역은 수용인원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지만 주민과 소상공업체 모두 텍사스 주 보건국 DSHS가 정한 최소 표준 보건 안전 규범준수를 계속 이행하도록 권고됐다.
이에대해 애봇 주지사도 “3단계 경제 재개가 시작되는 시점에 특히 더 표준 보건 규범을 준수하고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주와 연방 당국들의 가이드라인에 주목할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하며 “주민 모두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경제 활동에 임한다면 코로나 19 확산을 둔화시키고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가운데 더 많은 주민들이 일터로 돌아가고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지사 발령 3단계 경제 재개 일정에 따르면 2일(화)기준으로 25% 수용인원 제한이 적용됐던 모든 사업장은 예외조항을 조건으로 수용인원이 50%로 확대되며 술집 등 유흥 업종도 고객의 착석을 전제로 수용인원이 50%로 제한이 유연해진다.
또한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 수가 1000명 미만인 카운티의 놀이공원과 카니발도 수용인원 50%까지 운영이 가능하며 레스토랑의 경우는 테이블 당 제한 인원 수가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2차 조치가 적용되는 이달 12일부터는 식당내 수용인원 제한이 50%에서 75%로 더욱 확대되며 3차 조치가 실시되는 이달 19일부터는 코로나 양성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카운티의 놀이 공원과 카니발은 수용인원 50% 내에서 개장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주 정부에서 로컬 당국과 로컬 공중 보건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 같은 야외 다중 행사의 안전 보장을 위한 특별 보건 안전 조항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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