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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이나 경제 개발 공사, 1,300만 달러 다운타운 인근 대규모 부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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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이나 경제 개발 공사(Celina Economic Development Corp, EDC)가 역사적인 다운타운 광장 인근에 위치한 약 32에이커의 토지를 1천 3백만 달러에 인수했다.
해당 부지는 마르티넥(Martinek) 패밀리 소유로, 이들은 북텍사스 전역에서 곡물 엘리베이터, 창고 및 소매 사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셀라이나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부지 인수는 다운타운과 인접한 마지막 대규모 부지 중 하나로, 시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라이나 EDC는 향후 공원 조성과 상업적 개발을 목표로 시와 협력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앤서니 튜브스(Anthony Tubbs) 셀리나 시 경제 개발 이사는 “이번 부지는 현재와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확장되는 다운타운의 중요한 입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티크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소매점 등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으며, 인근에 계획된 30에이커 규모의 아우슬리 공원(Ousley Park)과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공원 조성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선셋 블루버드(Sunset Boulevard)까지 연장하는 작업이 포함되며, 하천 복원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발 작업이 완료되기까지는 약 2년 이상의 준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마르티넥 패밀리는 부지 북쪽의 약 6에이커 토지에서 5년간 곡물 저장소와 사무실을 운영할 권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기간이 만료되면 셀라이나 EDC는 해당 부지 전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셀라이나 EDC의 또다른 경제 개발 이사인 앤서니 사타리노는 "이번 부지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개발 모델로 추진될 것"이라며, "하나 또는 다수의 개발자를 선정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부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라이나 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개발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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