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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라스 한국학교, 한글날 기념 ‘예쁜 한글쓰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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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한글을 가장 예쁘게 잘 쓸까?”
새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헬레나 김)가 지난 3일(토) 한글 반포 574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2020 한글날 예쁜 한글쓰기 축제’를 열었다. ‘Doodle for 새달라스 한국학교’와 ‘내가 듣고 싶은 예쁜 말’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많은 재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새달라스 한국학교 측은 “각 캠퍼스 별로 이어져온 깊은 역사가 있지만,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뭉친 것을 기념하고, 또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형태를 돋보이고자 교내 대회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달라스와 맥키니, 플레이노 캠퍼스에 등록한 250여명의 학생들이 마감날까지 제출한 작품 중 각 부문별로 대상과 1, 2, 3등을 선정했는데, 심사를 맡은 이사회와 교장단은 “작품들의 수준이 다 높아서 수상자를 고르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고된 심사 결과 ‘Doodle for 새달라스 한국학교’ 부문에서는 맥키니 캠퍼스의 김유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내가 듣고 싶은 예쁜 말’ 부문에서는 달라스 캠퍼스의 서린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부터 3위까지 수상작들은 학교 홈페이지 www.newksd.org에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Doodle for 새달라스 한국학교’에 뽑힌 작품들은 학교 로고를 대신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상의 이름도,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들을 기억하기를 기대하며 세종대왕상과 주시경상, 허균상으로 정했다. 세종대왕은 누구나 알다시피 한글을 창제한 인물이며, 주시경은 국어를 체계화했고, 허균은 최초의 한글소설을 발표한 역사 속의 인물이다.
새달라스 한국학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글날을 맞아 이외에도 학급별로 한글창제에 대해 배우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시간들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시상은 가을학기 종강식에서 드라이브 쓰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맥키니 캠퍼스에 등록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 19로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상항에서도 대회를 통해 한글날을 기념하게 되어 아주 뜻 깊었다”면서 “아이가 기초반에서 공부하는데, 선생님이 매주 수업 준비물을 직접 집까지 가져다주시며 정성으로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KTN 보도편집국
수상자 명단
<Doodle for 새달라스 한국학교>
대상: 김유진 (맥키니 캠퍼스)
달라스 캠퍼스
유치부 | ❖세종대왕상: 김지수 ❖주시경상: 한서연 ❖허균상: 정Evelyn
초등부 | ❖세종대왕상: 임윤하 ❖주시경상: 김나윤 ❖허균상: 은재희 이은비
중고등부 | ❖세종대왕상: 장윤호 ❖주시경상: 서윤 ❖허균상: 서하늘
맥키니 캠퍼스
유치부 | ❖세종대왕상: 공정민 ❖주시경상: 강제선 ❖허균상: 이예나
초등부 | ❖세종대왕상: 강제인 ❖주시경상: 김유나 ❖허균상: 구한이
중고등부 | ❖세종대왕상: 안나 수 안드라스 ❖주시경상: 이도윤 ❖허균상: 황수연
플레이노 캠퍼스
유치부 | ❖세종대왕상: 유정안 ❖주시경상: 이명주 ❖허균상: 양희석
초등부 | ❖세종대왕상: 김선빈 ❖주시경상: 정유나 ❖허균상: 김아리
중고등부 | ❖세종대왕상: 김효림 ❖주시경상: 김선재 ❖허균상: 박한결 천지인
[ 내가 듣고 싶은 예쁜 말 ]
대상: 서린 (달라스 캠퍼스)
세종대왕상: 송레아 (맥키니 캠퍼스)
주시경상: 김성진 (달라스 캠퍼스)
허균상: 이준재 (플레이노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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