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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및 제 10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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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도 한인 동포 언론 역량 ‘과시’
제 19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회장 전용창, 이하 세언협)와 제 10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수) 오전 10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가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일정은 21일~24일까지이다.
첫날인 21일에는 세언협 대회 개막식이 진행됐고, 이후 ‘포스트 코로나 19,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과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재외한인 언론인들은 격변하는 코로나 정국에 재외 동포 언론이 해야 할 역할과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이날 개막식은 유투브를 통해 현장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공개됐으며, 70여명의 세계 각국 한인 언론인들은 줌(Zoom)을 이용해 화상으로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미국, 캐나다, 태국, 프랑스, 베트남, 케냐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줌으로 접속한 한인 언론인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를 마친 협회 회원은 행사장에 직접 참석했다. 세언협 측은 총 40개국, 180개 재외 동포 언론사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이번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세언협의 전용창 회장(태국)은 동영상 인사말을 통해 “인류는 ‘포스트 코로나’라는 거대한 변혁 앞에 서 있고, 우리 재외한인언론은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번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이 세언협의 새로운 도약과 변혁의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언협 총재를 맡고 있는 정영수 CJ 글로벌 경영고문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사명이 더욱 중요하다. 각자의 지역에서 지면과 방송으로 서로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획을 만들어주고 정부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값어치 있는 때가 왔다“며 현지 사회와 동포 사회에 공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신임이사장 내정자,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사장을 비롯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최초로 열린 온오프라인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축하했다.
이외에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면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도정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종원 예술산업진흥회 이사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등은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세언협 대회와 국제 심포지엄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750만 재외 동포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첫날 행사는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제19회 세언협 개막식 이후 관련 심포지엄이 열리며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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