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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코펠시 의원직에 도전하고 있는 한인 1.5세 전영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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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인다”
코펠 제5지구 시의원 전영주 후보, 한인 사회에 투표 독려
코펠시 의원직에 도전하고 있는 한인 1.5세 전영주 변호사가 지난 13일(화)부터 실시되고 있는 조기 투표 현장에서도 지지를 호소했다. 전영주 후보는 “한인 사회에 코펠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 도시가 됐다”며 “한인 사회의 새로운 목소리와 의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 시의회에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 사회의 메신저가 되길 희망하는 전영주 후보를 KTN이 만나봤다.
1. 조기투표가 현재 한창 진행중이다. 코펠시의 조기투표 열기는?
한인 정치력신장과 권익옹호 활동의 최대 분수령이 될 11월 3일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코펠시의 유권자 1만2천49명이 투표장을 찾아 투표를 마칠 정도로 조기 투표 열기가 뜨겁다.
2. 현재 코펠 제5지구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고 들었는데, 경쟁 구도는 어떤지?
짐 워커(Jim Walker 60세) 후보와 에린 보다노비치(Erin Bogdanowicz 37세) 후보가 함께 출마했으며 모두 변호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선거란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무엇보다도20여년 넘게 고향이라 부르고 자녀들을 키운 곳이기도 한 코펠에서 오랫동안 사회 봉사자로 활동한 것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겠다.
3. 선거 운동은 현재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코로나 19로 주민들을 대면 할 수 없는 처지에서 힘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경험을 토대로 우세지역과 지지율이 비슷한 지역, 또 열세지역으로 나눠 도로 홍보판을 설치하거나 야드 사인을 세우고 있으며 조기투표가 한창인 요즘도 집집마다 방문해 도어 행거를 거는 등의 선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 코펠의 한인 유권자들이나 미국인 유권자들을 반응은?
코펠시에는 약 2천여명의 한인이 유권자 등록을 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의 조기투표에는 80여명 이상의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한인들은 “꼭 선전해 당선되길 바란다”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고, 지역 주민들은 “You’ve God My Vote”라고 응원해 주기도 했다.
5. 투표 결과는 언제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나?
선거일인 11월 3일 투표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루어지고, 최종 투표 결과는 당일 밤 9시 무렵이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표 결과 발표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6.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과 투표 독려 메시지 한마디?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도 한인 여러분의 한 분 한 분 피땀 어린 노고와 희생 덕분이라고 확신한다.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로 힘과 용기를 얻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한인 사회가 지금까지 이룩한 공로를 차세대와 미국 사회에 알리고자 한다. 또한 성공적인 이민 역사를 세워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인 정치력 신장과 권익 옹호 활동의 지름길은 한인 유권자의 수를 늘리고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주류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한인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이번 11월 3일 선거에서도 소중한 한 표, 후회 없는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
오는 30일(금)까지 계속되는 조기 투표와 11월 3일(화) 치러지는 본 선거에 대한 문의 사항은 전영주 선거캠프(469-235-1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전영주 후보 약력>
․1979년에 괌으로 도미
․ 괌 존에프케네디(JFK) 고등학교 졸업
․ 미 해군 복무
․ 86년 달라스로 이주
․ 2000년부터 코펠에 거주, SMU 학부 졸업
․ 플로리다 코스탈 법대 졸업 후, 텍사스 주 변호사 자격증 취득
․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박․전 법률사무소에 재직중
․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달라스 한인무역인협회, 한미연합회(KAC) 달라스 포트워스 지부장 역임
․ 2016년에 코펠시의 관리 자문위원회 합류
․ 현재 제37대 달라스 한인회 수석부회장, 시의 조정위원회, 도서관 및 문화예술 위원회, 폴리스 아카데미, 라이온스 클럽 등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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