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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민원 홍보실, 동포 사회 위한 3월 특별 웹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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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관계와 소통의 힘으로 스트레스를 이기자”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는 지금, DFW 한인 사회를 위한 특별한 웨비나가 열렸다.
지난 1일(월) 달라스 경찰국 민원 홍보실은 매월 진행하는 한인 사회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줌(ZOOM) 회의와 함께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특별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 웨비나에서는 TWU 심리학과 사뮤엘 김 조교수가 강사로 나왔다.
사뮤엘 김 조교수는 현재 한미연합회 DFW 지부의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뮤엘 김 강사는 줌 강연을 통해 “번아웃(Burnout)”을 언급했다.
그는 “번아웃은 스트레스 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인류는 긴 시간 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다루기 위해 디자인되어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코로나 19팬데믹과 같은 장기적인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는 이같은 번 아웃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라며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과 삶에 보람을 느끼고 충실감에 넘쳐 신나게 일하던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건 그 보람을 잃고 돌연히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현상을 번아웃으로 정의한 사뮤엘 김 강사는 번아웃 극복을 위해 ‘관계와 소통의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세미나 후에는 한인 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과 관련해서 북서 경찰서에 근무하는 데이빗 김 경찰관이 나와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
보고 사항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리하인즈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달라스 북서 지역의 범죄는 총 55건으로 보고됐다.
그중 상점 절도 13건, 차량 절도 16건, 차도둑 15건 등 재산 관련 범죄는 총 55건, 그 외 강력 범죄는 4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같은 2월 범죄 보고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3% 줄어든 수치다. 2020년 2월, 달라스 북서 지역에서는 총 71건의 범죄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달라스 경찰국 민원 홍보실의 김은섭 홍보관은 KTN 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19 시기,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동포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어 이 같은 특별 세미나를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은섭 홍보관은 “한인 사회를 포함한 지역 사회 안전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처럼 한인 사회를 위한 다양한 주제들을 정해, 특별한 세미나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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