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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제23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 5월 31일 마감, 총 상금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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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아름다운 한국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제23회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한다. 1일(목)부터 다음달 31일(월)까지 작품을 접수하는데, 올해는 특히 청소년 부문에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가치를 해외에서 실천한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이란 주제가 주어진다.
공모부문은 총 6개다. 성인은 시와 단편소설 체험수기로 응모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중고등부와 초등부로 나눠 글짓기로 참여할 수 있다. 입양된 동포의 경우 입양수기를 써서 제출하면 된다.
단, 응모하려면 미국 국적이거나 미국 영주권자, 또는 미국에서 7년 이상 살고 있는 재외동포이어야 하며, 청소년의 경우 5년 이상 미국에 살고 있어야 한다.
심의를 거쳐 총 34명과 한글학교 두 곳이 상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부문에서 수상자와 본심 진출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에게 특별상 200만원이 수여되며, 그 외 성인과 입양동포 부문 대상에게 상금 300만원 등 올해 재외동포 문학상에는 총 4,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작품 접수는 ‘코리안넷’ 인터넷 홈페이지 www.korean.net에서 회원가입 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올해 청소년 부문의 새로운 응모주제가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이라며 “해외에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갖고 각 지역에서 실천한 아름다운 활동과 경험을 담은 글을 많이 제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전세계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문학 공모사업이다. 지난해에는 59개국에서 696명이 총 1,329편의 작품을 응모한 바 있다.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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