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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가 활동과 유용한 생활 지식을 한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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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카데미, 스마트폰 교실과 에어로빅 교실 등 다양한 수업 진행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내 여성 아카데미(원장 이형천)가 지역 한인 여성들의 여가 활동과 지식 습득, 친목 도모를 위한 새로운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여성 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 4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DFW 지역의 한인 여성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지식 습득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비는 한 달에 50달러(4회 수업)이며,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특히 지난 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1년 반 동안 운영되지 못했으나, 지난 7월 다시 수업을 시작하면서 더욱 다양한 과목으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실제로 라인댄스(박길자), 스마트폰(이병규), 노래교실(영 박), 에어로빅(루시 김), 미술교실(김윤옥) 등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필요한 수업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 아카데미의 이형천 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몸 담았던 교직에서 은퇴한 후 미국에서 시니어 센터를 다녔었다. 큰 강당에서 200명-300명 정도가 모여 있었는데, 아무리 가서 함께 커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눠도 친근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한인 여성들을 위한 모임이었다”면서 “한인 문화센터에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왕이면 도움이 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이렇게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아카데미를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근 인기가 많은 수업이 스마트폰 수업(화 1:00PM, 수 11:20AM)이라는 이 원장은 “나부터도 기계는 너무 다루기가 어려워 함께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쳐 주시고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은 각각 다른 운영체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성 아카데미에서 둘을 구분해 클래스를 나눈 방식이 더욱 유용하다는 평가다.
이 원장은 “요즘 타주에서 달라스로 이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 번 꼭 들르셨으면 좋겠다”면서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서 무언가를 정말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내 여성 아카데미는 현재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에 관심있는 한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성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214-334-7458(이형천 원장)으로 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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