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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파이어플라이 파크', 45에이커 공원 포함한 대규모 도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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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북부에 위치한 '파이어플라이 파크'(Firefly Park)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백만 달러대의 주택과 활기찬 상업 시설, 자연 공원이 어우러진 어반 빌리지(Urban Village)로서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반 빌리지는 도시 내에서 주거, 상업, 업무, 여가 등 다양한 기능이 한 곳에 집약된 복합적인 개발 지역을 의미한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와 U.S 380번이 만나는 곳에 건설 중인 '파이어플라이 파크'는 복합용도 개발 프로젝트로 PGA 본부, 옴니 프리스코 리조트, 베일러 스콧 앤 화이트 메디컬 센터, 유니버설 키즈 테마파크 등과 인접해 있다.
개발자 카일 윌크스(Kyle Wilks)가 이끄는 이번 프로젝트는217에이커 부지에 진행되며 6년간의 준비 끝에 구체화된 것이다.
그는 "지리적으로 축복받은 위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는 시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수년간 공공시설과 이격거리(離隔距離)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재조정이 필요했다.
프리스코 시장 제프 체니(Jeff Cheney)는 "초기 계획은 충분히 야심차지 않았고, 녹지와 그린벨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재설계를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윌크스 개발팀은 계획을 수정했고, 45에이커 규모의 도심 공원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자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마스터 플랜에는 2,200개의 주거 유닛과 고급 레스토랑, 소매점, 하얏트 드림 호텔 등을 포함하며, 공원 인근에 지어질 타운홈은 150만 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호수 하이킹 및 자전거 도로, 분수대,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파이어플라이 파크는 완공 시 연간 35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스코 내 1만 3,451개의 일자리를 포함해 지역 내 총 2만 2,799개의 영구적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전체 연간 노동 소득은 17억 달러로 예상된다.
프리스코 경제 개발 공사(Frisco’s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프리스코 시의 제프 체니 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PGA 덕분에 발표된 100억 달러 규모의 개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프로젝트가 프리스코 경제 개발 공사의 도움과 판매세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덧붙였다.
개발자 윌크스는 "모든 것이 손 닿는 곳에 위치한 생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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