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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태권도의 발차기로 사랑의 기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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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Y. Kim’s 월드 클래스 태권도 프리스코 주최, Kicking for Miracles 행사 성료
북텍사스 지역 환아(患兒)들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인 ‘기적을 위한 발차기’(킥킹 포 미라클, Kicking for Miracles) 행사가 지난 달 26일(토) 오전 10시 프리스코 칼 앤 월트 웨스터 중학교(Cal and Walt Wester Middle School) 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마스터 Y. Kim’s월드 클래스 태권도 프리스코(관장 김영주)가 주최했다.
‘기적을 위한 발차기 행사’는 달라스 지역 아동 병원인 Children’s Health 병원에 기부를 하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하는 의미 깊은 행사이다.
해당 행사는 2년 마다 열리는데, 올해는 총 600여장의 송판을 참석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격파하며, 다양한 태권도 시범들을 선보였고 가족 및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에 함께한 태권도 학생들은 170여명으로 학부모 등 성인까지 포함해 약 250여명이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열띤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총 5천150달러라는 기금이 마련됐는데, ‘기적의 발차기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2만 달러의 기부금이 Children’s Health 병원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마스터 Y. Kim’s월드 클래스 태권도 프리스코 김영주 관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행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해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600장에 달하는 송판을 열심히 격파해준 학생들과 일반인 참가자들,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행사를 진행한 김영재 사범도 “과거 태권도를 가르쳤던 한 아이가 환아였다. 그 아이를 계기로 지역 아동 병원에 성금을 전달하는 기적의 발차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태권도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해당 행사를 꾸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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