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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감동으로 일하는 포트워스 여성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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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정 회장,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 및 세정제 전달 등 다양한 사업 보고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 여성회(회장 유의정,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 임원 이사회가 지난 19일(토) 포트워스에 위치한 황명숙 총무 자택에서 진행됐다.
포트워스 여성회의 유의정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이사회는 유 회장 출범 이후 한 달 동안의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먼저 지난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일주일간 포트워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의 한인 사모들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기금 모금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 기간 마련된 기금은 지난 17일(목) 우크라이나 현지의 정광섭 선교사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됐다.
해당 기금을 전달받은 정 선교사는 “포트워스 여성회에서 보여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디 기도로 홀로 외롭게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싸워 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유 회장은 또한 화장품 업체 클라우디아 엘레인 회사로부터 후원 받은 세정제 2만 5천개를 킬린 한인회(회장 윤정배)와 킬린에 위치한 뉴게이트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소정일)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여성회를 이끌면서 따뜻한 이웃의 마음을 느꼈다”며 “특히 이번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을 하면서 선한 일을 하려 할 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이웃들의 도움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포트워스 여성회의 상반기 활동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2022년 예정된 사업으로는 26일(토)부터 지역 한인 동포 및 주민들을 위해 개강하는 라인댄스 수업(강사 수잔 김)을 시작으로 ▲4월 포트워스 식물원 나비 축제 방문 ▲5월 ‘하나로 예술제’ 개최 ▲6월 포트워스 여성회 소풍, 미 참전용사 전우회 오찬 및 위문 공연 ▲7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참석 ▲8월 광복절 기념식 참여 ▲9월 추석맞이 잔치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5월 21일 열릴 ‘하나로 예술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노래와 악기 연주 등으로 공연해 관객들에게 감사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유 회장은 “앞으로 여성회의 활동은 슬로건처럼 ‘감사와 감동’을 바탕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분명 많은 이웃들이 함께 협력해 한층 더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이날 유 회장은 “포트워스 여성회의 고문 변호사와 회계사로 김원영 변호사와 한일환 회계사가 함께 협력해 일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미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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