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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라스한국학교의 총 4개 캠퍼스에서 11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새달라스한국학교 2022년 대면 졸업식 개최, 총 11명 졸업생 배출
2022년 새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헬렌 김)의 졸업식이 지난 7일(토) 플래이노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졸업식은 새달라스한국학교의 헬렌 김 이사장의 축사와 각 캠퍼스 졸업생 담당 교사 소개 및 졸업생들의 소감 영상 순서로 마련됐다.
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고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학부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졸업생 여러분들은 미래 우리 사회의 일꾼이며 꿈나무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물심양면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도와주신 영원한 수호천사인 각 캠퍼스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 각 캠퍼스 교장 선생님 이하 교사진들은 열정과 사랑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쳐왔다.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도 그동안 만난 선생님 한분한분의 참 가르침과 추억들을 잊지 말고 오래오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새달라스한국학교에서는 플래이노 캠퍼스의 김민아, 김진아, 박한결, 송수민, 임소연, 장한나, 추사랑 학생, 캐롤튼 캠퍼스의 김지우, 윤예빈, 임송이 학생, 맥키니 캠퍼스의 안나 수 안드라스 학생 등 총 3개 캠퍼스 11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새달라스한국학교는 여러 졸업요건들을 규정하고 있는데, 졸업 기준 정규학교 9학년 이상 3년이상 한국 학교를 다녀야 하며 6가지 기준을 부합해야 한다.
6가지 기준은 1. 졸업시험, 2. 동영상 인터뷰 제출 3. 본교 5년 이상 재학 4. 한국어능력 4급이상 취득, 5. 낙스 한국어 시험 중급 이상 취득, 6. 교장 선생님의 추천 등이다.
플래이노 캠퍼스의 허영주 교장은 “이번에 11명의 학생을 졸업시키게 됐다. 매년 졸업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졸업생들이 한국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한국문화를 많이 알면서 성장하면서 좋은 미국 시민으로 살아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맥키니 캠퍼스의 안나 수 안드라스 학생은 “아주 어릴 적부터 한국학교를 다녔다. 일반 학교를 다닐 때 겪었던 인종 차별 이런 안 좋은 경험들로 내가 좀 이상한 아이인가 하는 생각도 한적 있다. 하지만 한국 학교를 와서 다른 한국 사람들을 만나며 행복함을 느꼈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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